‘中 전기차 대전 막 올랐다.’ 테슬라 모델3. BYD 한(Han). BMW iX3 가세
‘中 전기차 대전 막 올랐다.’ 테슬라 모델3. BYD 한(Han). BMW iX3 가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7.1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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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지난 12일 출시한 신형 EV 한(Han)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본격적인 전기차 경쟁이 시작됐다.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모델 3를 앞세워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 토종기업인 BYD가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신형 EV ‘한(Han)’을 출시, 테슬라 추격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도 신형 iX3의 중국 양산을 시작하면서 전기차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BYD의 신형 전기차 한(Han)은 지난 6월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약 한 달 만에 1만7천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 한의 중국내 판매가격은 21만9,800위안(3,770만 원)에서 27만9,500위안(4,795만 원)으로 5,400만원 정도인 모델 3에 비해 6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BYD 한은 길이 4,980mm. 넓이 1,910mm, 높이 1,495mm , 휠베이스 2,929mm의 4도에 쿠페 스타일이다.특히, 최신 고급 드라이버 지원시스템인 디파일럿(DiPilot)과 신형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됐다.

DiPilot의 핵심인 DiDAS에는 차선유지지원, 교통체증 지원 및 충돌경고와 같은 능동적 안전 기능과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자동주차 및 파노라마 이미징 시스템과 같은 운전자 지원 기능이 포함돼 있다.

DiDAS의 특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디트레이너(DiTrainer)는 운전자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학습, 운전자의 다음 움직임을 미리 결정하고 운전자의 행동을 적절히 제어 할 수 있는 능동적인 학습 모델로 설계됐다.

예를 들어, 차선유지보조기능은 직선 방향을 잡을 때 항상 운전자의 시도에 반항할 때 활성화가 된다.

한에는 지난 3월 공식 출시된 신형 리튬인산철배터리(LFP 배터리)인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최초로 탑재했다.

중국용 테슬라 모델 3

블레이드 배터리는 모양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전통적인 사각형 배터리보다 더 평평하고 긴 형태로 패키징됐다.

이 배터리는 시스템 내부구조가 더 단순해져 보다 안정적인 성능과 낮은 고장률이 장점이다. 블레이드 배터리로 구동되는 BYD 한은 NED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50km 및 605km에 달한다.

배터리 출력과 토크는 363kW. 680N.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에 주파한다.

테슬라는 모델 3가 지난 5월에만 1만1,600 대가 판매되면서 중국 월간 전기차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월평균 1만대를 웃돌며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현재는 LG화학 및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고 있지만 연말부터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 판매가격을 25만 위안 이하로 낮출 예정이어서 두 차종간 대결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BMW도 최근 신형 iX3의 중국 현지생산에 들어갔다.

iX3는 2018 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BMW의 2세대 전기차 모델로 컨셉카로 데뷔한지 2 년 만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3세대 X3를 기반으로 개발된 iX3 전기 SUV는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됐고 새로 개발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결합, 최고출력 286마력의 파워를 발휘하고 WLTP 기준 항속거리는 최대 460km에 달한다.

BMW iX3는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있는 BMW와 브릴리언스 오토의 합작공장에서 생산된다.

차체크기는 길이 4,734mm, 넓이 1891mm, 높이 1668mm, 휠베이스 2864mm로 공력 성능을 최적화시킨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BMW의 신형 EV iX3

iX3는 SUV 스타일이지만 후륜구동만 출시되며, 전기모터는 희토류의 사용을 피해 친환경 성능과 함께 원가를 절감했다.

5세대 전기모터는 iX3 뿐만 아니라 2021년 말 출시예정인 소형세단 i4 및 대형 SUV인 ‘i Next’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iX3의 최고속도는 항속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속 180km로 제한되며, 배터리는 삼성 SDI 제품을 사용하던 i3와 달리 iX3에는 중국 CATL 셀이 탑재된다.

BMW는 iX3에 대한 다양한 충전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150kW급 DC 급속 충전기의 경우, 34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BMW iX3의 중국내 시판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읺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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