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3 20일 본격 판매 개시...가격은 모델3보다 저렴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3 20일 본격 판매 개시...가격은 모델3보다 저렴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7.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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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트림 및 2개 배터리로 라인업 구성...유럽서만 판매
시작가격 약 4,862만원...5,869만원인 모델3보다 낮아
ID.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20일부터 첫 번째 전기차 ID.3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13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일부터 독일을 포함한 주요 유럽국가에서 ID.3를 주문할 수 있다”며 “고객 인도는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17일부터 런칭 에디션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서 ID.3의 판매를 진행해오다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ID.3는 상품구성에 따라 프로퍼포먼스(ProPerformance), 라이프(Life), 스타일(Style), 비즈니스(Business), 패밀리(Family), 테크(Tech), 맥스(MAX) 등 총 7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요소 및 제어 장치는 모든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전석의 디스플레이 외에도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주행 및 차량에 관한 모든 핵심 정보를 제공해준다.

새로운 기능인 ‘ID.라이트'는 실내 라이트 표시기능인 ‘LED 스트립’을 통해 운전자를 지원하는데, 예를 들어 주행 중 어떤 위험이 있을 경우 LED 스트립에서 경고 라이트를 띄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기 조절식 멀티펑션 스티어링휠의 제어 기능을 포함한 ID.3의 모든 제어 기능은 터치 감응식으로 작동하며 전동 윈도우와 위험 경고등은 운전자가 일반적인 버튼을 직접 누르거나 보이스 컨트롤로 작동시킬 수 있다.

또 앱 커넥트 기능 덕분에 ID.3는 몇 초 내에 스마트폰과 연결돼 스마트한 주행 환경을 갖출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순한 신모델이 아니라, 전동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울러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극대화해 공간구성을 혁신했으며, 차체의 크기는 골프와 비슷하지만 동급의 그 어떤 차들보다 넓은 내부공간을 만들어냈다.

배터리는 1회 완충 시 550km를 주행할 수 있는 77kWh 배터리 또는 420km를 주행할 수 있는 58kWh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30km를 주행할 수 있는 45kWh 배터리는 이르면 4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ID.3의 가격은 기본모델인 프로퍼포먼스가 3만5,575유로(약 4,862만원), 최상위 모델인 투어(Tour)가 4만5,917유로(6,278만원)이다. 이는 폭스바겐이 ID.3의 경쟁모델로 지목한 테슬라의 모델3보다 저렴하다. 독일에서 모델3 시작가격은 4만2,900유로(5,869만원)이다.

ID.3는 지난해 11월부터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ID.3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달 츠비카우 공장의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했다.

츠비카우 공장에서는 ID.3를 포함해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6개를 생산하며 연산규모는 츠비카우 공장의 최대 연산규모였던 3만대보다 11배 많은 33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현재 츠비카우 공장을 전동화 차량 전용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12개의 신규 및 기존 건물의 건설, 증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총 12억 유로(1조6,198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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