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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양산되면 대박! 기아, 2025 광저우 모터쇼서 'EV5 위켄더 콘셉트' 깜짝 공개

  • 기사입력 2025.11.25 10:35
  • 최종수정 2025.11.25 10:3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EV5 위켄더 콘셉트 (출처=기아)
EV5 위켄더 콘셉트 (출처=기아)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광저우 모터쇼 2025에서 오프로드 성능과 아웃도어 활용성을 극대화한 ‘EV5 위켄더(WKNDR) 콘셉트’를 최초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V5는 기아의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와 유사한 크기로 46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3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한 고속 충전 능력,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공간을 갖춘 패밀리 SUV다.

EV5 위켄더 콘셉트는 PV5, EV9, 타스만에 이어 기아의 ‘WKNDR’ 업그레이드를 받은 네 번째 차량으로, 일반 모델 대비 훨씬 강인하고 견고한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전면 및 후면부에 새롭게 설계된 러기드 범퍼와 휠 주변을 두른 클래딩이 눈에 띈다. 

EV5 위켄더 콘셉트 (출처=기아)
EV5 위켄더 콘셉트 (출처=기아)

또한, 리프트업 서스펜션을 적용해 차고를 높였으며, 20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험로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상단에는 루프랙과 보조 LED 라이트가 추가돼 야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 역시 아웃도어 활동에 맞춰 완전히 개조됐다. 네온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새로운 스티어링 휠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2열 승객 좌석이 완전히 평평하게 접혀 자전거, 캠핑 장비, 작업 장비 등을 적재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험한 주행 중 물건을 고정할 수 있는 타이다운 스트랩, 캠프 라이트, 내장형 라디오, 스마트 수납공간 등이 추가됐다. 테일게이트는 평평한 캠핑 테이블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아 EV5 위켄더의 양산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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