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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쏟아지는 국산 신차, '투싼·K4·GV70' 등 어떻게 나올까?

  • 기사입력 2023.10.15 19:0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처 : Carscoops)
사진 :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처 : Carscoops)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국산차업체가 오는 2024년에도 다양한 신차의 출시를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준중형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사진 :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처 : Carscoops)

신형 투싼의 외관은 그릴의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 패턴을 개선해 전면부를 조금 더 날렵하게 다듬는 등 미미한 변화만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핵심은 실내로, 12.3인치로 크기를 키운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컬럼 타입 변속기 등 기존 차주들의 불편사양이었던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아이오닉7 (출처 : KCB)
사진 : 아이오닉7 (출처 : KCB)

또한, 이르면 내년 7월에는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7’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오닉7은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통해 개발한 3번째 전기차로, 동일 플랫폼을 사용한 아이오닉 5보다 길어진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층 거대해진 실루엣을 자랑한다.

사진 : 세븐 콘셉트
사진 : 세븐 콘셉트

전반적인 디자인은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스타일링이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사진 : EV3 콘셉트
사진 : EV3 콘셉트

기아는 최근 진행한 ‘EV 데이’에서 새로운 소형 SUV ‘EV3’와 전기 세단 ‘EV4’의 출시를 예고했다.

EV3는 사각형을 비대칭적인 각도로 잘라낸 듯한 휠 아치 구조가 특징이고, EV4는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형상을 갖는다. 

사진 : EV4 콘셉트
사진 : EV4 콘셉트

두 모델 모두 수직 방향의 별자리 램프를 장착해 다른 기아 전기차들과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한다.

EV3는 내년 상반기, EV4는 내년 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 K3 풀체인지 (출처 : KindelAuto)
사진 : K3 풀체인지 (출처 : KindelAuto)

이와 함께 기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중형 세단 ‘K3’의 풀체인지 모델도 개발 중이다.

K3 풀체인지는 지난 2018년 현행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최신 패밀리룩인 세로형 램프와 패스트백 스타일 디자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동일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가 이전보다 대폭 커지면서 차명도 기존 K3에서 K4로 변경되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 :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 : NYMammoth)
사진 :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 : NYMammoth)

제네시스는 브랜드 대표 중형 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GV70은 기존 스타일링을 유지하되 입체적인 크레스트 그릴과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등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갖출 것으로 예고됐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의 탑재와 함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G모빌리티의 토레스 기반 전기 픽업트럭 ‘O100’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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