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온, 배터리 인력 확보 속도 낸다. UNIST와 직접 육성

  • 기사입력 2021.10.17 10:05
  • 최종수정 2021.10.17 10:0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SK온.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온(SK on)이 대한민국 배터리 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 온 UNIST 대학원과 협력해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한다.

SK온과 UNIST는 12일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내고 배터리 인재 모집을 시작했다. 양측은 미래 산업인 배터리 기술분야에서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해 e-SKB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천명 이상이다.

SK온과 UNIST는 2022년 3월 UNIST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 및 기술) 진학이 가능한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접수를 희망하는 인원은 UNIST 대학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터리과학 및 기술-SK이노베이션(SK온) 특별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해당 전형 입학생에게는 석사 2년간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석사과정 졸업 후 SK온 취업에 특전을 제공받는다. 향후 채용이 이뤄질 분야는 배터리 선행연구, 배터리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