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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치스크린 적용된 렉서스 신형 ES 세계 최초 공개. 韓 출시는 미정

  • 기사입력 2021.04.19 16: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ES.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19일(현지시각)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신형 E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ES은 디자인 일부가 변경되고 최신 편의장치가 적용된 것 외에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먼저 외관의 경우 헤드램프 디자인이 변경됐다. 단안 램프가 있는 헤드램프는 새로운 컴팩트한 유닛으로 변경됐으며 3안 램프가 있는 헤드램프는 블레이드 스캔식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이 채용됐다.

또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렉서스 L 엠블럼을 형상화한 메시 패턴이 적용돼 고급감과 ES의 아이덴티티가 더욱 강조됐다.

실내의 경우 먼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터치 기능이 적용됐다. 또 디스플레이가 클러스터 쪽으로 약 100mm 이동하고 약 5도 정도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졌으며 유리 소재를 채용해 시인성과 조작성이 향상됐다.

비틀림 및 측면 강성이 향상된 고강성 리어 서스페션 브레이스가 적용돼 승차감 향상은 물론 고속 차선 변경과 같은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의도에 보다 선형적이고 충실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브레이크 제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마스터 실린더 및 부스터의 내부 구조를 개선해 브레이크 페달의 공회전 스트로크를 줄였으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자 제어식 제동 시스템의 제어 상수를 변경해 브레이크 제어 가능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브레이크 패달 패드의 모양을 변경해 운전자 발의 접촉 영역을 확장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안정감을 향상시켰으며 브레이크 페달 링크 구성의 내부 부싱 장착 방법을 개선해 브레이크 페달의 측면 강성을 향상시켰다.

유압 제어 솔레노이드의 오일 유량 제어 밸브의 흐름 경로를 확장하고 낮은 감쇠력에 반응하며 고품질 승차감을 실현하는 동시에 감쇠력의 가변 범위를 확대해 조향 응답과 안정성을 개선했다.

디지털 사이드 뷰 미러와 디지털 리어 뷰 미러의 카메라 성능이 개선됐다. 명암이 혼합된 장소에서 가시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영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이즈 감소 처리를 적용하고 LED 점멸로 인한 불편함이 감소됐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의 성능이 향상됐다. 먼저 카메라와 밀리미터파 레이더의 성능이 개선돼 저조도 조건에서 자전거와 보행자를 감지하고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는 등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의 응답 범위가 확대됐다.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에 전방에 있는 커브의 크기에 따라 속도를 제어해주는 기능이 추가되고 차량을 차선 중앙에 유지할 수 있도록 조향 기능을 지원하는 차선추적보조장치의 차선인식 기능이 보조 범위를 확장하는 AI 기술 적용을 통해 개선됐다.

렉서스는 오는 가을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형 ES의 판매를 개시하며 한국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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