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말부터 美서 코나. 아이오닉 EV 약 4,700대 배터리 교체 리콜
현대차, 4월말부터 美서 코나. 아이오닉 EV 약 4,700대 배터리 교체 리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3.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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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EV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코나. 아이오닉EV의 배터리 교체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형 및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 4,694대와 2020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 2대 등 총 4,696대에 대해 배터리 교체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에는 두 차 종 모두 2021년형 모델은 제외됐다.

현대차와 NHTSA는 지난 달 말 현대차가 결함이 있는 배터리 팩 교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8만2,000대의 리콜을 발표한 후 미국에서 어떤 차량들이 영향을 받는지 확인작업을 진행해 왔다.

NHTSA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한 배터리 셀이 장착된 차량으로, 문제가 된 배터리 셀은 LG의 중국 난징공장에서 제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배터리 셀에서 양극 탭이 접히면서 리튬도금이 음극과 접촉하여 전기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2019년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코나 EV 화재가 잇따르자 2020년 3월, 문제해결을 위해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미국에서의 리콜은 2020년 10월에 발표됐으며, 여기에는 업데이트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대리점에서 배터리 팩 을 물리적으로 검사한 뒤 조치를 취할 때까지 옥외에 주차하거나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라는 권고가 포함됐다.

하지만 업데이트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 결국 배타리 교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는 오는 4월 30일부터 판매대리점을 통해 배터리 팩을 무료로 교체하는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화재 예방을 위해 그 동안 차량 소유자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또 다른 배터리 관리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될 때까지 건물 밖에 주차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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