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가솔린차도 배기가스 조작? 내부조사 착수
포르쉐, 가솔린차도 배기가스 조작? 내부조사 착수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8.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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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가 가솔린 엔진의 배기가스 조작 의심에 대한 내부조사를 시작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AG가 가솔린 엔진의 배기가스 조작 의심에 대한 내부조사를 시작했다.

독일 주간지 빌드 암 존탁(Bild am Sonntag(BamS))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는 독일의 자동차 감시단인 KBA, 슈투트가르트 검찰청, 그리고 미국 당국에 배기 시스템과 엔진부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불법 변경이 의심된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포르쉐 대변인은 “포르쉐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술 및 규제 측면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내부검사를 통해 포르쉐는 문제를 식별했으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당국에 사전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문제가 몇 년 전에 개발된 차량과 관련이 있다”면서 “현재 생산되는 차량이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며 독일, 미국 등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드 암 존탁은 2008년에서 2013년 사이에 개발된 엔진이 장착된 파나메라, 911 모델 등이 조사대상이라고 밝혔다.

또, 포르쉐는 증거를 찾기 위해 회의 프로토콜과 수십만 개의 이메일을 조사하고 있으며 KBA가 공식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포르쉐는 지난 5월 국내에서 배기가스 조작사실이 적발돼 10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고 검찰에 고발됐다.

포르쉐의 마칸S디젤은 엔진 시동 후 20분이 지나면 EGR 가동률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이 적용된 사실이 적발됐다.

포르쉐코리아는 디젤모델의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불거지면서 국내에 가솔린모델 위주로 차량을 들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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