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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상용차 수소충전소 현대차 전주공장에 구축

  • 기사입력 2020.06.03 11:38
  • 최종수정 2020.06.03 15: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 전주공장에 세워진 국내 첫 상용차 수소 충전소.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상용차 수소 충전소를 구축했다.

3일 현대자동차는 자사 전주공장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국내 상용차 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소한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기업과 지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관(民官)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전라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완주군은 운영비용을 부담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운영 주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충전소 건축비 및 건설 부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충전소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로서 현재 국내 가동중인 기존 충전소(하루 최대 300kg 내외)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 시간당 약 22대(넥쏘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개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버스, 수소트럭 개발 및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은 물론 미래 수소상용차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 이문호 본부장, 전주 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환경부 금한승 대기환경정책관, 완주군 의회 최등원 의장, 완주군 박성일 군수, 전라북도 도의회 송성환 의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현대자동차 한성권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지방경찰청 조용식 청장, 현대자동차 문정훈 공장장, 노조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주인구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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