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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16: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새로운 배출가스 인증방식인 WLTP 적용으로 맥을 못췄던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옛모습을 되찾았다.3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S클래스는 전년동월대비 14.4% 늘어난 723대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그동안 평균 판매가격이 1억원임에도 수입차 판매 TOP10에 줄곧 들었던 S클래스는 지난해 9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WLTP 때문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이같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S클래스는 WLTP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지난달 4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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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6: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한 8,249억 원을 기록했다.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신차효과와 모델 라인업 강화, SUV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증대됐다.현대차의 올 1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102만 1,377대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다.하지만 국내 판매량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와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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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7:5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닛산이 야심차게 선보인 준중형 SUV 엑스트레일이 기대와 달리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엑스트레일은 지난 2000년 글로벌시장 첫 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6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닛산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국내 출시 전부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고, 한국닛산도 구체적인 판매목표 대수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자신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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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16: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 바람이 심상찮다. 통상 2-3개월 가량 지속되다가 사그라드는 신차효과가 아닌 매머드급 바람이다.지난 12월 공식 계약 이후 지금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4만6천 대를 넘어섰다. 1월까지 출고대수가 7,811대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4만 대 가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2월부터 수출이 본격화되는 4월까지 월 평균 5천대 가량이 출고된다하더라도 평균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하루 평균 계약대수가 850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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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3 10: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3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등극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새해에도 1위로 출발했다.2일 자동차 통계 연구소 카이즈유 연구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전년동월대비 19.4% 줄어든 3,392대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저력을 과시한 E클래스가 판매량 감소에도 1위를 기록했다.2위는 지난해 1월보다 63.2% 늘어난 1,196대를 기록한 렉서스코리아의 ES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이후 높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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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16: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업체들이 2019년 새해부터 시원찮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1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가 발표한 2019년 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이들 국산차 5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1월보다 5.5% 감소한 58만6,039대로 나타났다.내수에서는 그랜저와 팰리세이드를 앞세운 현대차와 렉스턴 스포츠를 앞세운 쌍용차의 활약으로 4.5% 늘어난 11만7,464대가 판매됐다.해외판매는 기아차와 쌍용차를 제외한 3사의 부진으로 7.7% 줄어든 46만8,57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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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18: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1일부로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의 판매가격을 인하했다.모델별로 스파크의 경우 1.0 가솔린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LS베이직과 LS트림이 변동없이 각각 1,159만원과 1,237만원, LT 트림이 50만원 인하된 1,305만원, 프리미어 트림이 15만원 인하된 1,455만원에 책정됐다.트랙스는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LS트림이 30만원 인하된 1,792만원, LT와 LT코어가 65만원 인하된 각각 2,012만원과 2,076만원, 프리미어가 84만원 인하된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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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7:06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외제승용차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올 1-11월 해외산 승용차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한 102억 달러(11조5,000억 원)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입액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업계는 연말까지 수입액이 1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기간 신차와 중고차를 합친 외산 승용차 수입 대수는 29만2,000여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1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외산 승용차 수입 대수는 28만7천대, 금액상으로는 96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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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22:4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에 출시한 ‘더 뉴 아반떼’가 지난달 7,22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6.8%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반떼'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면서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신형 아반떼의 신차효과는 현대차의 기대만큼 좋지는 못하다. 현대차는 월 평균 9천대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7천대를 넘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유는 이전 모델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아진 트림구성과 가격상승이 주 요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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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0: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지난달 예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렉서스코리아의 ES가 풀체인지 모델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5일 자동차 통계 연구소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전년동월대비 약 4배가량 늘어난 4,419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지난 9월 새롭게 적용된 WLTP와 아우디 A3의 강세로 4위까지 내려갔던 E클래스는 지난달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1위를 되찾았다.E클래스가 옛 모습을 되찾은 가운데 렉서스코리아의 중형세단인 ES가 전년동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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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10: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예상보다 빨리 신차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플래그쉽 모델 K9과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지난 2017년 5월 출시된 스포츠세단 스팅어는 출시 1년도 안돼 판매량이 500대 이하로 떨어지더니 지난 9월에는 332대로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스팅어는 구입가격이 3,500만원에서 최고 5천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높은 가격대에 비해 뚜렷한 특징이 없어 이렇다 할 매니아층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4월 출시된 2세대 K9 역시 8월까지는 월 평균 약 1,500대가 판매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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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11: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모델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현대자동차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벨로스터의 고성능버전인 벨로스터 N을 4월 말에 출시,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당초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신형 벨로스터의 신차효과가 5월 이후부터 떨어질 것으로 예상, 벨로스터 N의 판매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최초로 판매되는 고성능 벨로스터N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벨로스터N은 7년 만에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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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14: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9%나 줄었다.25일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2017 경영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판매대수는 450만6,527 대로 전년대비 6.4%가 감소했다.국내 시장의 경우 일부 차종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연중 지속된 그랜저 판매 호조와 코나 및 G70의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68만 8,939 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중국 시장 판매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381만7,588 대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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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17:2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신형 크루즈 디젤을 출시했다. 체인지 모델로 컴백한 신형 크루즈 가솔린이 투입된 지 10개월 만이다.한국지엠은 크루즈 디젤이 내수판매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크루즈 디젤의 역할이 막중하다.지난 2일에 시승해 본 크루즈 디젤은 한국지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크루즈 디젤은 지난 1월 9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크루즈를 기반으로 출시됐다.GM의 유럽부문이었던 오펠(Opel)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 크루즈는 기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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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0:3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위기를 타개할 승부수를 띄운다.한국지엠은 다음달 1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준중형 세단 크루즈 디젤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지난해 신형 말리부, 스파크, 트랙스 등 주력모델들의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한국지엠이 올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한국지엠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내수판매량은 10만2,504대로 12만7,99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줄었다.한국지엠의 내수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스파크, 말리부, 크루즈 등 주력모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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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8:1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최근 티볼리가 현대자동차의 코나에게 국내 서브컴팩트 SUV 시장 1위를 내준 것에 대해 “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20일 쌍용자동차의 최종식 사장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티볼리가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 틈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쌍용차의 효자모델인 티볼리는 지난 8월과 9월에 현대차 코나에게 국내 서브컴팩트 SUV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8월 티볼리는 40여대 차이로 코나에게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을 허용한 티볼리는 9월에 판매량을 전월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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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19:18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지난달 국산차 판매순위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력모델이 독식했다.지난달 국산차 판매순위 1위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로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그랜저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대비 32.2% 하락한 8,204 대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이어지던 1만 대 판매 기록 행진이 멈췄다. 그랜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쏘렌토는 7월 말 출시된 신차효과에 힘입어 기아차 중 가장 많은 7,768 대를 기록했다. 3위는 현대차의 아반떼로 전월대비 4.8% 증가한 7,449 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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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09:3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효과가 떨어진 G4렉스턴에 7인승 모델을 투입해 반격에 나선다.2일 쌍용차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G4 렉스턴은 쌍용차의 월 내수판매량 1만대를 기록하는데 힘을 보탰다.그러나 최근 서스펜션에서 소음이 올라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G4렉스턴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지난달 G4렉스턴 판매량은 전월대비 41.4% 감소한 1,586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쌍용차의 내수판매량은 8,658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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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17: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 내수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수출물량이 급감해 적자를 기록했다.28일 쌍용자동차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쌍용차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조6,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21억원과 17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글로벌 판매대수는 7만645대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했다. 내수는 5.5% 증가한 5만6,469대, 수출은 29.6% 감소한 1만6,878대를 기록했다.지난 5월부터 판매된 G4렉스턴과 티볼리의 활약으로 내수실적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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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4:0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바로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이다.신형 그랜저의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7만5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3.6% 상승했다.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신형 그랜저는 지난달까지 매달 1만대가량 판매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지난 1월 9,414대를 기록한 신형 그랜저는 2월 9,990대, 3월 1만3,306대, 4월 1만2,548대, 5월 1만2,595대, 지난달 1만2,665대가 판매됐다.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현대자동차가 목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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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17:3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웃었지만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은 내수와 수출에서 동반부진했다.3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올 상반기(1~6월) 국산차 5개사의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8.1% 감소한 400만3,804대로 나타났다.내수는 4.0% 감소한 77만9,685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와 쌍용차를 제외한 3개사의 내수판매량이 줄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8%, 7.6% 감소했는데 대량리콜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