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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2 15:57
현대자동차의 중형세단 쏘나타가 지난 10월 한 달동안 내수시장에서만 2만1천700여대가 판매, 올해 단일차종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쏘나타는 지난 10월 신형 1만7천906대, 구형 3천795대를 합쳐 총 2만1천701대가 판매되면서 올해 단일차종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역대 단일차총 최다 월간 판매기록은 지난 1995년 12월 준중형 아반떼가 세운 2만5천230대였으며, 이어 같은 기간 쏘나타의 2만3천745대와 96년 12월의 2만3천217대(쏘나타)에 이어 이번이 너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쏘나타는 현재 출고대기 물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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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2:03
기아자동차의 올해 순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무려 2천% 이상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9년 1~9월 경영실적이 판매 79만대, 매출액 12조6천882억원, 영업이익 7천327억원, 당기순이익 8천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 기간동안 내수 29만182대, 수출 49만9천571대 등 총 78만9천753대로 전년동기의 73만9천434대보다 6.8%가 증가했다. 이가운데 내수는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전년대비 26.8%가 증가했으나 미국, 유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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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11:42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모델인 i시리즈가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현대차의 유럽전략형 준중형차 i30는 지난 8월까지 전년대비 27% 늘어난 5만8천992대가 팔렸으며 올해 초부터 유럽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i20도 벌써 3만5천307대가 팔렸다. 또, 소형차 i10은 유럽의 소형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 기간동안 7만543대가 팔리는 등 작년보다 두 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유럽에서 올 8월까지 중소형차(A.B.C세그먼트)만 총 18만3천862천대를 판매, 유럽 전체 판매량의 82.9%를 차지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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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2:03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 4천192억원, 당기순이익 4천445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가진 200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에서 50만9천784대 판매, 매출액 8조1천788억원, 영업이익 4천192억원, 당기순이익 4천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상반기 판매대수가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는 전년대비 24.6%가 늘었으나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14.0%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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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15:00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6만638대, 해외 20만1천985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26만2천623대를 판매,전년 동기대비 36.6%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전월에 비해서는 내수 18.8%, 해외 1.9%가 감소, 전체적으로는 6.4%가 감소했다. 내수시장의 경우, 신형 싼타페 등 신차효과 및 노후차 지원책 영향과 함께 전년 동기대비 늘어난 영업일수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5.4%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394대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전 차종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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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0 09:09
현대자동차가 내달 11일 출시할 예정인 신형 에쿠스 외관 및 내부가 완전 공개됐다. 현대차는 신차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17일 현대.기아차 남양종합연구소에서 가진 자동차 담당기자 비교시승에서도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부분 사진만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에쿠스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최근의 대형세단들이 추구하는 둥그스럼하면서도 디테일한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됐다. 깊게 패인 후드 캐릭터라인에 라디에이터그릴이 수직형으로, 가로형의 렌더링 사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여기에 크고 웅장한 LED방식의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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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09:52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오펠사가 독일 연방 및 주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GM의 자회사인 독일 오펠사는 지난 15일, 독일 연방정부와 독일 내 공장 소재지의 각 주정부에 신용보증 공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자동차 메이커들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대부분 판매부진에 허덕이고 있지만 독일정부에 공적지원을 요청한 것은 오펠사가 처음이다. 오펠사는 GM대우차로부터 윈스톰 맥스 등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어 오펠사에 문제가 생길 경우, GM대우차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펠은 모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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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7:57
유럽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독일 폭스바겐의 소형차 골프가 5년 만에 풀체인지 된다.(사진은 2009형 폭스바겐 골프f VI) 폭스바겐은 지난 8일, 소형차 골프를 5년 만에 전면 쇄신, 오는 10월부터 유럽지역에서 본격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골프는 지난 1974년 초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6대째에 이르고 있으며, 국내에는 내년에 발매한다. 1―6월의 세계 판매 대수로 미 포드 모터를 뽑아 3위가 된 VW는, 동사의 최량 판차종의 신차효과로 상적을 노린다. 아이슬랜드에서의 신차발표회에서 기자회견한 빈터 콘 사장은 금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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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17:45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차시장에 단골메뉴로 등장했던 명절 신차 특별세일이 불경기와 명절 특수 실종으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의 경우, 설이나 추석명절을 앞두고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평월보다 좋은 판매조건을 내걸어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명절을 앞두고 오히려 판매조건을 강화하거나 타깃판매에 나서고 있다.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에 현대차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내건 신차 판매조건은 지난 8월보다 오히려 타이트해졌다. 원자재값 인상으로 9월부터 차값이 일제히 오른 점을 감안하면 신차구입 여건이 오히려 나빠진 셈이다.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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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08:42
출시 첫 달인 지난달, 단번에 중형차시장 2위에 올라선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과 국내 중형차 2인자 자리를 사수하려는 르노삼성 SM5간에 치열한 판매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던 기아차의 로체 이노베이션은 신차효과를 등에 업고 지난달 5천117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05년 7월 이후 2년5개월 만에 중형차시장 2위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로체 이노베이션의 지난 6월 판매량은 SM5의 4천920대를 197대 가량 앞섰지만 차값의 10%를 깎아 준 구형 로체판매분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어 진정한 승리로 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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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17:25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석달 이상 출고를 기다려야 했던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가 출시 4개월 만에 판매가 뚝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일까지의 제네시스 판매량은 1천563대로 전월 동기의 2천573대보다 1천여대 이상이 줄어들어 이달 전체 판매량이 3천대에도 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특히, 하루 계약대수가 평균 100여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 4월까지 평균 2천여대에 달하던 출고대기 물량도 모두 출고되면서 현재는 계약과 동시에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출시 첫달인 지난 1월 4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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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13:08
기아자동차가 오는 6월 경 출시할 예정인 로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일 개막된 2008부산국제모터쇼장에서 전격 공개했다. 기아차는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형 로체를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기아차측은 신형 로체의 신차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면공개 대신, 2층 전시관에 비공개 전시했다. 신형 로체는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등이 전면 개량됐으며 혼다자동차의 레전드 등에 장착돼 있는 에코드라이브시스템이 적용되는등 사양이 대폭 보강됐다. 에코드라이브시스템은 운전습관에 따라 차량이 RPM과 속도를 계산, 계기판에 녹색, 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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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6 14:15
수입차 판매가 올해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지난 1월 수입차 판매대수가 총 5천304대로 전년동기의 4천365대보다 21.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실적은 수입차 사상 가장 높은 월별 실적이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901대로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 벤츠가 767대로 2위, BMW가 754대로 3위, 폭스바겐이 460대로 4위, 아우디가 455대로 5위, 크라이슬러가 375대로 6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판매 1위였던 렉서스는 358대로 7위에 머물렀다. 또, 인피니티는 26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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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7:19
르노삼성자동차가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QM5 고객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 당첨된 200팀(약 600명)을 초청, 숙박권, 식사권, 리프트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스키장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공연 및 고객 시승행사, 즉석 사진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르노삼성차측은 Q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그룹의 공동 디자인, 닛산의 엔지니어링,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력이 조화를 이뤄 개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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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12:36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SM7의 얼굴을 바꾼 SM7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놨다. SM7 New Art라는 이름이 붙여진 신형 SM7은 지난 2004년 12월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 체인지된 모델로 24개월의 개발기간과 1천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입됐다. 이번에 선보인 SM7 뉴 아트는 기존 틀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 SM7이 SM5와 같은 차체에 고급사양을 몇가지 더하는 데 그쳤다는 비판을 받은 점을 의식, 진정한 프리미엄 대형세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다. 신형 SM7은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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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4 18:24
일반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게 되면 3개월 정도까지는 반짝 특수가 발생한다. 신차 출시를 기다리던 대기수요가 집중되면서 길게는 6개월까지 신차효과가 이어진다. 이후 판매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1년 정도가 지나면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판매량이 떨어진다. 때문에 해당 신차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현대차의 그랜저TG는 이같은 신차효과 공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 다른 차량들과 달리 그랜저는 시간이 갈수록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 2005년 5월 출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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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23:13
올해 잘나가는 국산차는 어떤 차들일까? 지난 9월까지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해 본 결과 올해 가장 잘나가는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로 이 기간동안 총 7만6천403대가 판매, 올해 전차 종 판매 1위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68%가 증가하면서 줄곧 월간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부터 같은 세그먼트에 속하는 i30 판매가 늘어나면서 약간 주춤거리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달 i30가 예상치보다 높은 2천22대가 판매되면서 8천287대로 전월에 비해 무려 27.3%가 떨어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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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1:59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7개월 만에 3만대 수준에 육박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지난 7월 수입신차 판매대수가 지난달의 4천429대 보다 1.6% 감소한 4천360대로 집계됐으며 올해 전체 판매대수도 2만9천85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기의 2천987대보다 46.0%가 증가한 것이며 7월까지의 누적판매대수도 전년동기의 2만3천180대 보다 28.8%가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95대로 1위, 렉서스가 564대로 2위, 혼다가 526대로 3위, 메르세데스-벤츠가 481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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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9 13:19
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 출시한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규모 로드쇼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의 신차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전국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는그랜드 스타렉스 드라이빙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레저와 스포츠를 주제로 랩핑된 그랜드 스타렉스 10대가 2개 팀으로 나뉘어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춘천, 전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며, 고객 밀집지역에서 신차 홍보전을 펼친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미니버스와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다목적 유틸리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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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17:05
내년 국내 자동차 산업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12일 발표한 '2007년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280만대로 올해보다 4.9%, 내수시장은 120만대로 올해보다 4.3%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내수시장은 경기둔화와 고용불안정, 고유가로 인한 유지비 부담 등 올해 작용했던 부정적 요인들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는 그러나 차량 노후화에 따른 대체수요 발생과 신차효과 등으로 금년대비 4.3% 증가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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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12:04
빛좋은 개살구, 눈속임 할부 등 주요 언론들의 파상공격에도 불구, GM대우자동차의 중고차할부제도인 새로운 할부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달간 중고차 보상할부제도를 적용한 GM대우 윈스톰은 지난달 판매량이 2천468대로 전월의 1천687대에 비해 무려 46.3%가 증가했다. 윈스톰은 지난 6월 출시이후 줄곧 월 2천500대 이상 판매돼 오다 9월 2천203대, 10월 1천687대로 곤두박칠치면서 신차효과가 떨어진 것으로 평가됐었으나 중고차할부 적용으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월부터 계속 중고차할부를 적용해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