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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3:30
기아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4만4400대, 해외 21만3757대 등 총 25만815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지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선보인 K3과 K7 등 신차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각각 전년대비 13.8%, 전월대비 9.4% 증가했다. K3는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7000대 이상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13일 출시된 신형 K7은 구형 793대를 포함해 3148대가 판매됐다. 두 모델 모두 각각 2000여명의 대기 고객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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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18: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침체된 유럽 시장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기아차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고공행진을 계속해 오던 기아자동차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국 마이너스로 전락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유럽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6만1810를 판매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2.8% 늘어난 65만1523대를 기록했다. 이는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두 자릿수 이상 누적판매 성장세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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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0: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누계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10만7725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량은 BMW가 2만421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7276대, 폭스바겐이 1만4591대, 아우디가 1만2641대, 토요타 8868대 등 순을 기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브랜드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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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9: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올해 구매계약을 맺더라도 수급 문제로 인해 세제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장 출고 기준인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는 올 연말까지 수입 통관 절차를 마친 차량만 개소세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주문에서 인도까지 2개월 이상 대기기간이 소요되는 차량은 이미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세제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에 불만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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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0: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불구하고, 9월 사상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14.6%, 전년대비 20.6% 증가한 1만2123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각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2308대와 2062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시장을 선도했다. BMW는 520d(515대)와 320d(459대), 메르세데스-벤츠는 E300(593대)와 E220 CDI(259대) 등 핵심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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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15: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플래그쉽 모델인 K9이 출시 넉 달 만에 완전히 고개를 숙였다. 기아차가 지난 5월 출시한 K9은 지난 7월까지 월 평균 1천500대 가량이 판매돼 왔으나 지난 8월에는 겨우 801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이는 기아차가 당초 목표로 잡았던 월 평균 2천대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출시 넉 달 만에 판매가 1천대 이하로 곤두박질치면서 사실상 신차로서의 역할을 종료했다. 지난 8월의 경우, 여름휴가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기는 했지만 9일부터 대당 10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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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17: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경차 모닝과 K5 등 내놓는 신차마다 빼어난 디자인을 바탕으로 빅 히트를 쳤던 기아자동차가 올 해 출시되는 신차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름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슈라이어 효과'로 불리는 기아차 특유의 탁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경차 모닝과 중형 K5, 준대형 K7, SUV 스포티지R이 톡톡히 제 역할을 하면서 기아차는 20% 중반에 머물던 내수시장 점유율을 최근에는 무려 34%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최근 출시된 경 CUV 레이와 플래그쉽 모델인 K9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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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1 14: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이 기아차의 신형 플래그쉽 모델인 K9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회장은 지난 5월 출시한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인 K9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최근 기아차 경영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판매량을 늘릴 것을 강력하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9은 정회장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신차발표회를 주관했고 전용차를 K9으로 바꿔 직접 타고 다닐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차종이다. 기아 K9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첫 달 1천500대에 이어 지난 6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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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09: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27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에 매출액 24조3천409억원, 영업이익 2조3천397억원, 당기순이익 2조2천9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2년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모닝, 프라이드, K5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한 139만4천852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판매물량 증가와 K5 등의 중형차급 판매비중 확대로 인한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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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5: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께 브라질 현지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브라질 현지공장을 오는 11월 께 준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기서는 브라질 전용 HB와 SUV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공장은 연산 15만대 규모로, 우선 올해는 2만대를 생산한 뒤 내년부터 15만대 수준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에는 현지 대리점 등을 통해 8만4천대 가량을 판매했다. 또, 최근 가동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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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15:56
기아자동차가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신차 K9의 판매확대를 위해 호화 요트투어로 고객 유혹에 나섰다. 지난 5월 출시된 K9은 월 평균 판매량이 1천600대 수준으로 당초 목표치인 2천250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아차측은 호화 요트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거는 등 K9 판매확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기아차는 17일부터 20일까지 큐 블레스 K9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수에서 최고급 레저 행사인 ‘럭셔리 요트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차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0명의 K9 고객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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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9: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5월 2일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인 K9 신차발표회 당시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귀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가진 K9 신차발표회에서 'K9은 정성을 다했고 그런만큼 잘 팔릴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정회장은 특히, K9이 출시된 뒤에는 전용차를 K9으로 바꿔 직접 타고 다니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회장의 기대와는 달리 K9은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기아차 경영진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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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15: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5만8050대, 해외 30만7451대 등 전년동월대비 8.1% 증가한 36만5501대를 판매했다. 5월 국내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0.6%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판매 감소세가 지속됐다. 게다가 5월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로 인해 1만5천여대에 달하는 생산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5월 국내 판매량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9236대로 3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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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21: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의 미국차 판매는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달까지 국내 미국차 판매량은 캐딜락 브랜드가 전년동기대비 38.5% 감소했으며, 포드는 0.8%가 줄어들었다. 특히 포드의 경우 FTA 인하와 별도로 월별 프로모션 및 추가할인, 딜러 할인, 홈쇼핑 판매 등을 실시했음에도 판매가 감소했다. 지속된 독일차 강세에서 미국 빅3 중 크라이슬러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신형 300C 라인업과 그랜드 체로키 디젤,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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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21: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의 미국차 판매는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달까지 국내 미국차 판매량은 캐딜락 브랜드가 전년동기대비 38.5% 감소했으며, 포드는 0.8%가 줄어들었다. 특히 포드의 경우 FTA 인하와 별도로 월별 프로모션 및 추가할인, 딜러 할인, 홈쇼핑 판매 등을 실시했음에도 판매가 감소했다. 지속된 독일차 강세에서 미국 빅3 중 크라이슬러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신형 300C 라인업과 그랜드 체로키 디젤,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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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4: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지난 4월 한 달간 생산 39만6184대, 내수 판매 11만8377대, 해외 수출 27만6639대 등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수출은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FTA 효과와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고연비 소형차 선호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한 27만6639대를 기록했다.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누적 수출(113만30대)도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수출 호조세를 바탕으로 생산 역시 지난해보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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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1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차 판매가 두달 연속으로 1만대를 넘어서면서 올들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0.2% 증가한 1만66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30.0%가 증가한 것으로 올들어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3만9천953대는 전년동기의 3만3천923대 보다 17.8%가 증가했다. 올해 수입차 판매는 1월 9천441대, 2월 9천196대, 3월 1만648대, 4월 1만668대 등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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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14: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국내 시판에 돌입했다. 1일 공개된 신형 싼타페 가격은 풀 체인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이 매우 좁다. 주력모델인 2.0(2WD) 프리미엄(3008만원)의 경우 기존 2.0 MLX 럭셔리보다 24만원 밖에 인상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의 효율성 강화와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가격 인하다. 신형 싼타페는 출시 직전까지 가격 결정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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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14: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국내 시판에 돌입했다. 1일 공개된 신형 싼타페 가격은 풀 체인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이 매우 좁다. 주력모델인 2.0(2WD) 프리미엄(3008만원)의 경우 기존 2.0 MLX 럭셔리보다 24만원 밖에 인상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의 효율성 강화와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가격 인하다. 신형 싼타페는 출시 직전까지 가격 결정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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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0: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신형 캠리를 앞세운 토요타의 반격이 거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천196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월 등록대수는 1월보다 2.6% 감소했으나, 지난해보다 35.8% 증가했다. 2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1만8천637대이다. 지난달 수입차 시장의 최대 이슈는 토요타 브랜드의 급성장이다. 토요타 브랜드는 지난 2월 전년동월대비 206.1% 증가한 1천47대를 판매했다. 월 1천대 판매 돌파는 물론, 아우디를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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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4 09: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신차출시가 없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제품력 강화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올초 연비가 개선된 SM5 에코 임프레션과 지난 달 업그레이드 SM7 출시에 이어 3월에는 SM3 BOSE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오는 3월16일부터 시판에 들어갈 SM3 BOSE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SM5와 SM7 등 윗그레이드에 장착돼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BOSE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BOSE 오디오 시스템은 8개의 스피커와 맑고 웅장한 사운드로 제네시스에 장착된 하만베커나 재규어XJ 등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