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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11:41
내년 한국의 자동차 생산이 47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8일 발표한 '2012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2012년 내수판매는 잠재대체수요의 확대,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개별소비세 및 자동차세 인하, 유가의 하향 안정세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와 신차효과 약화, 수입차 시장잠식 등으로 금년대비 1.4%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출은 일부 유럽국의 재정위기 확산가능성,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불안요인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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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10:59
경기불황으로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신차효과가 실종된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지난 달 내놓은 경 CUV 레이만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1일부터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일제히 계약에 들어간 다목적 미니 CUV 레이는 지난 2일까지 열흘 동안 2천900여대가 계약됐다. 레이는 계약 초기에 하루 평균 400대의 실적을 올린데 이어 최근에도 하루 2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아차측은 이번주 중 전국 영업점에 전시차가 공급되고 본격적인 고객시승 등이 실시되면 레이의 계약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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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08:44
토요타자동차의 주력 준중형모델인 코롤라와 시빅, 쉐보레 크루즈가 미국 컴팩트카 시장의 지존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토요타 코롤라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20만3천13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2만7천822대보다 10.8%가 줄었지만 여전히 컴팩트카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GM의 미국 로즈타운 공장에서 현지생산을 개시한 쉐보레 크루즈는 이 기간 판매량이 20만1천819대로 1위 코롤라를 1천300여대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해 판매량이 겨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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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08:34
기아자동차가 내년 중국시장에서 4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 중국법인에 따르면 내년 중국시장 판매목표를 올해 예상치인 43만대보다 3만대 가량이 늘어난 46만대로 설정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공격적인 목표보다는 다소 느슨해진 것이다. 중국법인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이렇다할 신차 투입이 없기 때문에 양적 팽창 보다는 질적인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 초 경 CUV TAM과 럭셔리 세단 K9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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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6 13:32
국산차업체들의 올 상반기 생산이 230만2천601대로 전년동기 대비 9.7%가 증가,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한 2011년 상반기 국산차업체들의 생산 및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산차체들의 생산은 전반적인 글로벌 자동차수요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로 인한 수출증가와 신차효과로 인한 내수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9.7%가 증가한 230만2천601대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9.3% 증가한 208만2천316대, 상용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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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10:00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보다 7.0% 증가한 8천777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 판매량은 전년 5월의 7천193대 보다 22.0%가 증가했고 2011년 누적대수인 4만2천700대는 전년 동기의 3만4천318대 보다 24.4%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천14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1천449대, 폭스바겐이 1천331대, 아우디가 846대, 미니가 839대, 토요타가 341대, 크라이슬러가 253대, 포드가 237대, 렉서스가 220대, 혼다가 206대, 푸조가 184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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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11:38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판매확대로 지난 1분기 순이익이 9천53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91%나 증가했다. 기아차는 29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0조6천578억원, 영업이익 8천399억원, 당기순이익 9천5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 기간 세계시장에서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신차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한 61만9천89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K5 등의 중형차급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RV차종 판매비중 확대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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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8 11:04
기아자동차가 2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0년 경영실적과 2011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0년 매출액 23조2천614억원, 영업이익 1조6천802억원, 당기순이익 2조2천543억원 등으로 실적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0년 기아차의 국내공장 판매대수는 신차효과와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내수 17.5%, 수출 25.5% 등 총 22.6%가 증가한 140만293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속적인 신차출시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와 중대형 승용 및 SUV 차종의 판매비중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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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6 10:05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2011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갖고, 고객감동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한 2011년 시장점유율 47% 달성을 결의했다. 이날 판매촉진대회에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양 승석 사장,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60여명이 참석했으며, 브랜드 슬로건 공유, 2010년 연간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2011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국내시장은 유럽과의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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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4:48
현대자동차가 비정규직 노조의 공장점거로 인한 수출 차질 등으로 지난 11월 세계시장 판매량이 소폭 증가에 그쳤다. 현대차는 지난 11월, 국내 6만348대, 해외 25만4천221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1만4천5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특히,지난 달 해외공장 판매가 작년대비 무려 12.1%가 증가했음도 불구, 내수와 국내공장의 수출의 감소로 인해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계속된 사내하청노조의 공장 불법점거 파업으로 내수와 수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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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17:10
기아자동차가 올해 사상 최초로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29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0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차는 2010년 3분기까지(1~9월) 99만976대를 판매, 매출액 16조3천223억원 영업이익 1조1천545억원 당기순이익 1조6천229억원 등으로 실적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을 반영, 기아차의 29일 주가는 한 때 사상 최고치인 4만5천원까지 치솟았다. 1~9월 기아차의 판매대수는 신차효과와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내수 21.0%, 수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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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23:36
(모스크바 현지)현대자동차가 신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현지전략을 강화, 수입차브랜드 1위 탈환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러시아 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 대비 27% 늘어난 7만5천대로 설정, 대대적인 딜러망 확충 등 러시아 전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유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출 부진, 루불화 가치하락, 건설업계 등 주요산업 침체로 전년대비 290만대에서 147만대로 50%가 줄었다. 특히, 러시아 정부가 지난해 수입차 관세를 25~30% 인상하고, 올들어 자국 내 생산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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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14:57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매출액이 10조6천286억원에 달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조원에 육박했다. 기아차는 30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0년 상반기에 65만240대 판매와 매출액 10조6천286억원, 영업이익 7천335억원, 당기순이익 9천5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상반기 판매대수는 K5, 스포티지R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18.6% 늘었으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수출은 전년대비 32.9% 늘어 전체적으로 27.6% 증가했다. 매출액은 신차를 중심으로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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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11:04
지난 6월 수입차 판매가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보다 6.1% 증가한 7천629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 6월의 6천809대 보다 12.0%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2010년 상반기 누적판매량도 4만1천947대로 전년 상반기의 2만9천25대보다 44.5%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1천685대, BMW가 1천523대, 아우디가 673대, 폭스바겐이 653대, 혼다가 451대, 포드가 433대, 닛산이 322대, 렉서스가 30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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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14:31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수입차 판매 1위에 복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수입차 판매량이 7천193대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5천313대 보다 35.4%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3만4천318대로 전년동기의 2만2천216대 보다 54.5%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코리아가 1천472대로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가 1천63대로 2위, 아우디가 744대로 3위, 폭스바겐이 680대로 4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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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10:04
국내 수입차 판매가 넉 달 째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보다 1.5% 증가한 7천208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수입차 등록대수는 지난 1월의 6천377대, 2월 6천437대, 3월 7천102대에 이은 4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기의 4천769대보다 51.1%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 수입차의 누적 판매대수는 총 2만7천125대로 전년동기의 1만6천903대 보다 무려 60.5%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981대로 1위, 메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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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3 19:59
기아자동차의 2010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4배이상 급증했다. 기아차가 23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가진 201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자료에 따르면 1분기에 판매 30만251대, 매출액 4조8천607억원, 영업이익 3천98억원, 당기순이익 3천986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 기간 쏘렌토R, K7 등 신차효과와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내수 32.7%, 수출 38.8% 등 전년대비 36.6% 증가한 30만251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신차를 중심으로 한 판매물량 증가와 평균 판매단가 개선에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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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14:40
현대자동차의 올 1분기 순이익이 1조1천27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401%가 증가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10년 1분기에 판매 39만7천646대(내수 16만7천932대, 수출 22만9천714대), 매출액 8조4천182억원(내수 4조327억원, 수출 4조 3천855억원), 영업이익 7천27억원, 경상이익 1조3천397억원, 당기순이익 1조1천2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측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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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9 11:41
기아자동차가 29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9년도에 판매 114만2천38대 , 매출액 18조4천157억원, 영업이익 1조1천445억원, 당기순이익 1조4천5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의 지난해 신차효과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30.5% 늘어남면서 주요 자동차시장의 수요급감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1.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8.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보다 12.4% 증가한 18조4천1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조1천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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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21:29
자동차업체들이 영업일선이 아닌 TV속 드라마에서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또는 신차 출시와 동시에 차량을 등장시킴으로써 신차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이른바 PPL(Product Placement) 광고가 자동차업체들 사이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신차 런칭 1주일 전에 TV 드라마를 통해 신고식을 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K7은 드라마 아이리스에 이어 수상한 삼형제와 출발 드림팀2에도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K7보다 먼저 드라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차는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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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7:25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종료에 따른 선구매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회복 및 소비심리 개선, 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로 내년 신차수요가 전년대비 2.2% 증가한 1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공협은 2010년 국내경제가 민간부문의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수출 개선추세가 유지, 5%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올 연말 선구매영향에도 불구, 잠재 대체수요가 증가하는데다 10개의 신차가 수요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9% 증가한 116만9천대, 트럭이 4.2%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