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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해 못 보네’ 극심한 신차 출고난에 투싼·EV6는 파악조차 어려워

  • 기사입력 2021.11.02 11:55
  • 최종수정 2021.11.02 11: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EV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출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달 예상납기가 최대 7개월이었던 현대차의 준중형급 SUV 투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공급 부족으로 이달 별도 공지로 바뀌었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엔트리급 SUV 캐스퍼는 AVN LCD 패널 반도체 소자 공급 부족과 엔진컨트롤유닛(ECU) 공급 불안으로 4~5개월, 싼타페의 경우 세타3/디젤 엔진 ECU 소자 부족으로 하이브리드는 8~9개월 이상, 가솔린 및 디젤은 4~5개월 소요되며 여기에 썬루프를 선택하면 더 길어진다.

베뉴는 트림에 따라 최대 6개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8개월 소요되며 팰리세이드의 경우 디젤이 9~10주, 가솔린이 4~5주이며 듀얼 와이드썬루프를 선택하면 1~2주를 더 기다려야 한다.

아반떼는 ACU 및 전방카메라 공급 부족 등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5개월, 고성능 버전인 아반떼N은 7단 DCT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4개월 소요된다.

2.5 가솔린 터보 반도체 소자 부족으로 쏘나타 N라인과 그랜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대 10주,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각각 4~5주, 9~10주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V60.

제네시스 GV70과 GV80은 12.3인치 클러스터 공급 부족 등으로 각각 5개월, 6~7개월 소요되며 오는 4일 출고를 시작하는 전용 전기차 GV60은 1년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G80의 2.2디젤은 지난달 22일 요청분까지만 생산하기로 했으며 3.5 가솔린 터보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1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G80 전동화 모델은 4개월 기다려야 한다. 다만 전방카메라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생산이 지연될 수 있다.

기아의 경우 K5는 가솔린이 2.5개월, 하이브리드가 3.5개월, 터보가 7개월 이상 소요되며 K8는 2.5 가솔린이 6개월, 3.5 가솔린이 2.5개월, 하이브리드와 LPI는 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셀토스는 유종에 상관없이 5개월, 니로는 하이브리드가 옵션사양에 따라 최대 5주, EV가 5주 이상 소요된다. 전용 전기차인 EV6는 별도 공지로 바뀌었다.

스포티지는 디젤이 5개월, 가솔린이 7개월, 하이브리드가 9개월 이상 소요되며 쏘렌토는 디젤이 5개월, 가솔린이 7개월, 하이브리드가 11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은 가솔린이 6~7개월, 디젤이 6개월 이상 소요되며 하이리무진은 가솔린이 최대 5개월, 디젤은 최대 3개월 기다려야 한다.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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