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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첫 전기차 '폭스트론' 출시 임박. 18일 3개 모델 공개

  • 기사입력 2021.10.12 13:10
  • 최종수정 2021.11.29 15:3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최근 인터넷에 유출된 폭스콘의 첫 전기차 모델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애플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 Foxconn)의 자사 브랜드 전기차 출시가 임박했다.

폭스콘은 오는 18일 자체 개발한 3개 전기차 모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자체 브랜드인 '폭스트론(Foxtron)'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2023년부터 미국과 태국에서 폭스트론 전기차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전기차 생산을 위한 오픈소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또,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의 자체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폭스콘은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의 GM 오하이오 조립공장 620만 평방피트 시설을 2억3천만 달러(2,730억 원)에 매입키로 했다.

폭스콘은 또, 영스타운(Youngstown) 인근 공장에서 로즈타운 모터스의 인듀어런스(Endurance)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의 위탁 생산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폭스콘은 위스콘신에도 전기차 조립을 위한 대규모 공장 건설을 중에 있다.

미국과 태국에 대규모 전기차 조립공장을 설립, 중국 등 동남아지역과 북미지역에 판매한다는 것으로, 알각에선 애플 차량의 위탁 생산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폭스콘은 자체개발 전기차 판매계획 외에 로즈타운 픽업트럭과 피스커 차량의 위탁생산 및 판매도 준비 중이며, 현재 애플카 생산을 위해 꾸준히 애플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스콘이 자체 전기차 조립 및 애플카 등 몇몇 전기차브랜드 위탁생산을 진행하게 되면 전기차 부문에서도 막강한 위탁 생산업체로 군림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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