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LA, GLB, GLC, GLE 등 폭넓은 SUV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소형부터 플래그십 대형까지 탄탄한 SUV 라인업을 구축해 올 1월∼7월까지 1만5,900여 대의 SUV 부문 판매고를 기록,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SUV 모델은 벤츠 기존 모델에 강력한 개성을 더해 고성능 SUV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출시한 고성능 다이내믹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The new Mercedes-AMG GLA 45 4MATIC+)’와 퍼포먼스 패밀리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The new Mercedes-AMG GLB 35 4MATIC)’ 두 모델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컴팩트 SUV다.

두 모델은 다이내믹 고성능 SUV라는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AMG 요소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면부에는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을 비롯해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돼 AMG 패밀리임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더 뉴 AMG GLA 45 4MATIC+의 경우 차량 색상과 동일한 AMG 스포일러 립과 크롬 트윈 머플러를 장착했고,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AMG 리어 디퓨저 및 라운드 머플러 트림과 AMG 전용 루프 스포일러 등 AMG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컴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mm의 헤드룸을 바탕으로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하며,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최대 1,805L에 달하는 적재 공간도 활용성을 높여준다.

두 모델의 실내는 고급 소재와 혁신 기술이 정교하게 융합돼 있다. AMG 전용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와이드하게 연결돼 실내 공간감을 더한다. 기본으로 적용된 파노라믹 선루프는 개방감과 편의성을 선사한다.

더 뉴 AMG GLA 45 4MATIC+와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강력한 2.0리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기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수작업으로 조립된 더 뉴 AMG GLA 45 4MATIC+의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단 4.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놀라운 성능적 수치 외에도 토크 곡선의 균형을 세심하게 조정해 자연 흡기 엔진과 유사한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동력 전달이 특징이다.

두 모델에 탑재된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 clutch transmission)는 주행의 역동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기어비는 모든 속도 범위에서 운전자가 즉각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빠른 변속은 물론 기어 단수를 올릴 때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는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해 더욱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탑재돼, 엔진과 변속기부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주행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안락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만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탑재해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기능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해준다.

나아가,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가 포함돼 안전성 및 운전자 편의를 한층 강화한다.

이 밖에도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엑세스(HANDS-FREE ACCESS)가 포함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도 기본으로 적용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더 뉴 AMG GLA 45 4MATIC+’의 국내 판매가격은 7,621만원, ‘더 뉴 AMG GLB 35 4MATIC’는 6,92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