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찾았다더니...쉐보레 볼트 EV, 화재 우려로 다시 외부 주차 권고
원인 찾았다더니...쉐보레 볼트 EV, 화재 우려로 다시 외부 주차 권고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7.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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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쉐보레 볼트 EV에 대해 다시 옥외 주차를 권고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네너럴모터스(GM)가 일부 쉐보레 볼트 EV에 대해 다시 집 밖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5월 볼트 EV의 화재원인을 찾았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배터리 100% 충전과 집 안 주차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업데이트된 볼트 EV에서 최근 두 건의 화재가 발생하자 다시 이전 조치를 취할 것을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보했다.

GM은 14일(현지시간) 2020년 11월 발표한 리콜 대상인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 소유자들에게 주택 밖에 주차할 것을 권고하는 통지문을 발송했다.

GM은 해당 차량은 충전 직후에 차량을 야외에 주차하고 특히 밤새 충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GM은 지난해 11월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쉐 보레 볼트 EV에서 5건의 화재가 보고되자 미국과 한국 등에서 판매된 볼트 EV 약 6만9천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GM은 당시 전기차가 100% 완충되거나 완충에 가까워지면 화재 위험성 있다며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가급적 외부에 주차토록 권고하고 충전용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하는 리콜을 진행해 왔다.

이 후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LG화학과 협력해 배터리 화재의 원인을 조사한 끝에 최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GM은 “볼트 EV 화재사고 이후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 GM, LG에너지솔루션 등 3자가 공동으로 실시한 화재 원인 합동조사에서 배터리 셀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화재가 난 일부 배터리는 제조 공정상 불량문제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GM은 화재 우려가 있는 쉐보레 볼트 EV의 배터리 이상 여부를 분석하는 진단툴을 개발, 문제가 있는 배터리 모듈을 모두 가려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 배터리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배터리 모듈 성능 변화와 관련된 문제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된 차량에서 추가로 2건의 화재가 발생하자 화재 방지를 위해 이전 조치를 다시 취하기로 했다.

GM과 NHTSA는 볼트 EV 화재원인에 대한 추후 조사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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