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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높아지는 폭스바겐 할인율. 파사트GT 14%. 아테온은 무려 22%

  • 기사입력 2021.05.03 18:23
  • 최종수정 2021.05.03 18: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의 신형 소형 SUV 티록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폭스바겐의 신차 할인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연초까지는 평균 할인율이 10%를 밑돌았으나 5월에는 일부 모델의 경우 22%까지 치솟았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할인율이 3% 수준에 불과했다. 폭스바겐의 평균 판매가격이 4천만 원대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보다 크게 낮아 마진율이 그만큼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 판매재개 이후부터는 신차의 평균 할인폭이 10%를 넘어서고 있다.

수입차업체의 수익구조는 신차판매와 AS 및 부품 판매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2년여의 판매 공백으로 인해 AS 수입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파격 할인을 통해 판매량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5월 판매 조건은 2021년형 파사트GT는 지난 달 8% 할인에서 14%로 껑충 뛰었다. 여기에 5년 보증연장과 함께 딜러별로 추가지원도 뒤따른다.

신형 2021년형 티록은 지난 달과 같은 9% 할인과 5년 보증연장이 이어진다.

2021년형 제타는 기본 10% 할인에 중고차 보상 200만 원(트레이드인) 할인이 추가된다. 이를 모두 합치면 최대 16%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재고 차량인 2020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2%, 2020 아테온 프리미엄 모델은 22%를 각각 할인해 준다.

한편, 폭스바겐 코리아는 상반기 중 주력인 티구안과 투아렉 순차적으로 들여와 판매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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