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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mm 긴 폭스바겐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신형 모델 12일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21.05.06 22:45
  • 최종수정 2021.05.06 22: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 스페이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형 ‘티구안 올 스페이스(Volkswagen Tiguan Allspace)를 5월 12일 월드 프리미어 한다고 발표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휠베이스가 일반 티구안보다 110mm 긴 7인승 SUV로, 지난 2017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했다.

티구안 올 스페이스는 폭스 바겐의 주력 SUV인 ‘티구안’에서 파생된 롱 휠베이스 차량으로, 일반 티구안의 휠베이스를 110mm 넓힘으로써 트렁크 공간이 일반 티구안 대비 최대 57% 확대됐다.

현행 티구안은 2020년 하반기에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부분변경 모델이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티구안 올 스페이스는 이보다 6개 월 가량 늦은 올 상반기에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4년 만에 부분 변경된 신형 티구안 올 스페이스는 약 180mm 가량 슬라이딩이 가능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이 한층 좋아졌으며 최대 7명이 탑승 할 수 있다.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으며, 기본 후륜 구동에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다양한 고급 기능들이 탑재됐다. 새로운 제어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장착, 운전이 한층 편리해졌다.

또, 최신 커넥티비티인 ‘MIB3’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온라인 기반 서비스 기능도 탑재된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2007년 출시 이후 6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 여기에는 길이가 220mm 가량 긴 롱 휠베이스 버전의 티구안 올 스페이스가 기여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금까지 생산된 티구안의 55%가 롱 휠베이스 차량으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부터 2021년 3월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50 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신형 티구안 올 스페이스 모델은 디지털 조종석, 포괄적인 커넥티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티구안 롱 휠베이스 차량은 중국용은 상하이공장에서, 북미와 유럽용 모델은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올 1-4월 기간 티구안 올 스페이스 2.0 TDI 모델의 판매량은 2,092대로 전체 폭스바겐 판매량 5,272대의 약 4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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