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전기차 싸움 뛰어든 토요타. 혼다, 상하이모터쇼서 신형 모델 전격 공개
뒤늦게 전기차 싸움 뛰어든 토요타. 혼다, 상하이모터쇼서 신형 모델 전격 공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4.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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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19일 상하이모터쇼에서 발표한 ‘bZ4X’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와 혼다자동차는 전기자동차시장에 가장 늦게 참여한 후발주자다. 빠르게 전개되는 전기차화를 지켜보면서도 하루아침에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란 낙관적인 판단 때문이다.

토요타자동차의 아키오사장은 지금도 일정 시점이 오면 전력 공급난으로 전기차 공급이 난관에 부딪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흐름에 토요타와 혼다차도 뒤늦게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양 사는 19일 개막된 상하이국제오토쇼에서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량만으로 여전히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지만 전동화 흐름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토요타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새로운 EV 시리즈 ‘TOYOTA bZ’를 발표하고 시리즈의 첫 번째 차량인 ‘bZ4X’ 컨셉트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토요타는 전기자동차 풀 라인업 구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5개 차종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며, 그 중 새로운 시리즈인 ‘TOYOTA bZ’는 7개 차종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전기차는 다이하츠, 스바루, 스즈키등 계열 자동차업체 외에 중국 BYD와 협력, 각 전문분야별로 공동으로 차량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토요타는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 45개,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개, 전기차 4개, FCV(수소연료전지차) 2개 차종 등 총 55개 친환경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발표된 ‘bZ4X’는 ‘토요타 bZ’ 시리즈의 첫 번째 차량으로, 전기차 파트너사인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전기 SUV 차량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e-TNGA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토요타 기술력과 4륜구동 기술에서 앞선 스바루의 서로 강점을 결합했다.

특히, EV 전용 플랫폼 사용으로 짧은 오버행 및 롱 휠 베이스화에서 특징적인 스타일링과 D 세그먼트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토요타는 bZ4X를 일본과 중국에서의 생산할 예정이며, 2022년 중반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혼다자동차도 이번 상하이국제오토쇼에서 ‘Honda SUV e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차는 향후 5년 이내에 10개의 신형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며, 쳇 번째 모델로 ‘Honda SUV e : prototype’을 베이스로 한 양산모델을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혼다자동차가 상하이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한 ‘Honda SUV e 프로토타입.

혼다차는 “혼다의 역학기술을 기반으로 힘차면서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추구하고 운전의 기쁨을 즐길 수 있는 주행성능을 갖췄으며, 미래지향적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고급 음성식별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일상과의 관계’, ‘스마트 폰 연계’, ‘OTA 업데이트’ 등 고급기능을 갖춘 3세대 혼다 커넥티드와 연결, 신선하고 즐거움 넘치는 이동성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3세대 혼다 커넥티드는 2021년 하반기에 중국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모델부터 적용되는 커넥티드 서비스로, 이동과 생활을 원활하게 연결해 일상의 이동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고급 음성인식 능력을 갖춘 AI 탑재로 운전 중 스마트 가전 작업이나 온라인 쇼핑, 디지털 키 등 스마트 폰 연계에 의한 차량 조작, OTA 의한 업데이트 등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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