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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7:12
[M투데이 이상원기자] GM(제너럴모터스), 포드 등이 전기차에서 발을 빼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와 혼다자동차 등 일본 업체들은 북미에서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26일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 14억 달러(1조9,250억 원)를 투자, 2026년부터 신형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엔진차 공장에도 전기차 생산라인을 건설, 북미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한다혼다자동차도 지난 25일 110억 달러(15조1천억 원)를 투입,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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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0: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지 못한 경쟁 자동차업체들로부터 탄소 크레딧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이 90억 달러(11조9,9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테슬라는 지난 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지난 2023년 자동차업체들에게 판매한 탄소 크레딧 수익이 17억9천만 달러(2조3,860억 원)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09년 이후 테슬라가 벌어들인 탄소 크레딧 누적 총액은 약 90억 달러를 기록했다.테슬라는 전기차를 제조, 판매해 얻은 탄소 크레딧을 중국, 유럽 연합,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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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08: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세 개막된 ‘CES 2024’에서 신세대 전기차용 새로운 'H마크' 엠블럼을 발표했다.혼다자동차는 1963년 4륜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H마크 엠블럼을 고수해 오고 있으며 현재 사용중인 로고는 1981년 리디자인된 것이다.이번에 새로 디자인된 ‘H’로고는 양손을 펼친 것 같은 디자인으로,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사용자에게 마주하는 형상을 표현했다.새로운 ‘H’로고는 ‘혼다 시리즈’를 포함한 차세대 혼다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혼다 관계자는 새로운 “H마크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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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소니그룹 과 혼다자동차가 공동 출자해 만든 소니혼다 모빌리티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제휴, 생성 AI(인공 지능)를 이용한 대화형 시스템을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AFEELA’에 탑재한다고 밝혔다.소니는 '2024 CES'에서 가진 언론 발표회에서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에 AI를 활용하는 계획도 발표했다.소니혼다 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전기 세단 아필라는 2025년 출시, 2026년 초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소니혼다 모빌리티는 8일(현지 시간) '2024 CE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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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0:49
[온라인팀] 미국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가 혼다자동차 리콜 소식을 전하면서 현대자동차 로고를 게재하는 오류를 범했다.AP는 22일 ‘Honda. Acura를 운전하십니까? 25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연료 펌프 결함으로 인해 리콜 중입니다.’라는 리콜 기사에서 혼다가 아닌 현대차 로고를 올렸다.AP는 미국 내 5,000여개의 텔레비전 방송국과 라디오 방송국, 약 1,700여개의 언론사와 기사 제휴 계약을 맺고 있는 뉴욕에 위치한 다국적 비영리 연합통신사다.혼다와 현대차는 같은 ‘H’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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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0: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덴소가 만든 연료펌프 결함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혼다자동차 미국법인은 지난 21일 일본 덴소가 공급한 연료펌프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한 어코드와 어딧세이 등 총 260만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발표했다.덴소 연료펌프 결함과 관련된 혼다차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450만 대에 이른다.발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17~2020년형 어코드와 오디세이, CR-V 등이 대상이다.연료 펌프는 가솔린 탱크의 연료를 엔진으로 보내는 부품으로, 연료 펌프 결함으로 엔진시동이 정상적으로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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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11: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의 2022년 신차 연비 부문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기자동차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9년 만에 전체 신차 연비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디트로이트 3사의 연비는 여전히 최악 수준을 면치 못했다.EPA(미국환경보호청)은 2022년 미국 신차 연비가 갤런당 평균 26마일(MPG)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EPA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2022년 평균 연비를 1.2mpg 개선했으며 2023년에 연비가 26.9mpg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EPA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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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14:5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구입한 신차의 품질 문제 등으로 피해 구제을 신청하는 경우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58건에 달했으며, 이 중 국산차가 761건으로 52.2%, 수입차가 697건으로 47.8%를 차지했다.특히, 신차 피해 구제신청은 국산차 피해구제 신청은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피해구제 신청은 현대차가 2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93건의 기아, 158건의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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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0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nion)가 1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혼다자동차에 대해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막기 위한 공격적인 반노조 캠페인을 벌였다며 부당노동 행위 혐의로 고소했다.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앨라배마주에서 현대차, 인디애나주에서 혼다차, 테네시주에서 폭스바겐이 취한 반 노조 조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UAW는 현대차가 직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지지 여부를 불법적으로 조사하고 노조 자료를 압수했으며, 업무 외 구역에서 배포를 금지했다고 주장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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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4:48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일본 혼다자동차 고급 미니밴 ‘오디세이’ 5세대 모델을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1994년부터 첫 출시된 오디세이는 혼다차 유일의 대형 미니밴으로, 북미 버전과 일본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국내에는 북미 비전만 판매된다.일본 버전은 기아 카니발과 비슷한 크기로, 일본 사야마 공장에서 생산돼 오다 오 2021년 말부터 생산이 중단, 현재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5세대 모델에는 충돌 회피 자동 브레이크 기능이 추가됐으며, 안전운전지원 시스템을 개량하는 등 첨단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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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4: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 등 일본업체들도 중국업체에 밀려 감원과 현지공장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에서의 완전 철수를 발표했다.닛케이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최근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광기 혼다’ 공장 종업원 7%에 해당하는 약 900명을 감원, 생산량 축소에 들어갔다.이 회사는 올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약 49만 대에 그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 공장 가동률을 낮추기 위한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광동성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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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23: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 모터스(GM)와 혼다자동차가 2027년 판매할 예정이었던 저가형 전기차 개발 계획을 전면 중단한다고 25일 발표했다.양사는 지난 2002년 4월 3만 달러(4,059만 원) 미만의 전기자동차를 개발, 2027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표했다.GM의 차세대 '얼티엄(Ultium)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새 전기차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 글로벌시장에서 수백만 대 규모로 판매한다는 것이었다.이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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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5: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올 들어 신모델들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있다.8월 대형 SUV 파일럿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 이어 지난 달과 이달에 중형 CR-V 하이브리드와 풀체인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최근 몇 년간 공급부족과 신모델 부재로 고전해 온 혼다코리아로서는 올해 신모델 집중 투입으로 반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혼다코리아는 올 초 6년 만에 6세대 CR-V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CR-V는 혼다자동차의 대표 SUV로, 미국에서는 지난해에 무려 36만여대가 팔리면서 승용차 부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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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0: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하반기 들어 신모델들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지난 8월 풀체인된 대형 SUV 파일럿 출시에 이어 9월 중형 CR-V 하이브리드 완전 변경모델, 그리고 10월에는 풀체인지 된 중형 세단 신형 어코드를 내놓는다.최근 몇 년 간 공급부족과 신모델 부재로 고전해 온 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국내 수입차 최초로 전면 온라인 판매제 전환에 이어 주력 신모델을 대거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혼다코리아는 4일부터 올 뉴 어코드(All-New Accord)’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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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09:45
지난 21일 유엔 총회 출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찾은 태국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총리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태국 투자를 요청했다.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세타 타위신 신임 총리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회담 했다.세터 총리는 사이트 X(구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CEO와 전기자동차 산업과 스페이스 X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태국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세터총리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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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시장 판도를 좌우할 충전 네트워크 선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테슬라 주도의 테슬라 북미충전표준(NACS), 현대차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의 북미 전기차 충전연합에 이어 혼다차와 BMW, 포드가 새로운 충전네트워크 회사를 설립한다.포드와 혼다, BMW그룹은 12일(현지시간) 공동으로 전기차(EV)를 활용해 전력망을 공급하는 새로운 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전기차와 전력 인프라를 연결해 전력 수급에 관한 정보 공유와 함께 V2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소유자들이 비용을 절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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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22: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와 고급브랜드안 아큐라(Acura)가 북미에서 테슬라의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충전 커넥터를 선택했다.노리야 카이하라(Noriya Kaihara) 아메리카 혼다 사장 겸 CEO는 최근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NACS 연합에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혼다와 아큐라는 GM의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개발 중이며, 이 차는 GM 북미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카이하라CEO는 혼다차와 아큐라 전기차 모델이 2025년이나 2026년 께 N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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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15:5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시판가격이 6-7천만 원에 달하는 일본 대형 SUV들이 잇따라 국내에 상륙하고 있다.토요타와 혼다자동차 등 일본차들은 지금까지 4-5천만원대 RAV4, CR-V를 주력으로 판매해 왔으나 최근에는 6-7천만원대 프리미엄 SU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토요타코리아는 지난 7월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HIGHLANDER)’를 국내에 출시했다.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갖췄다.시판가격은 하이랜더 리미티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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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2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와 중국 자동차용 반도체 칩 공급업체인 세미드라이브(SemiDrive)가 차량용 반도체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세미드라이브는 지난 2일 삼성반도체와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양 사는 자동차용 반도체 프로젝트를 위한 시스템 통합 및 호환성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력 계약에 따라 삼성반도체는 칩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해 세미드라이브에 전체 스토리지 칩 샘플 세트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또, 양사는 제품 로드맵 및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협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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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8: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자동차 등 7개 글로벌 자동차사들이 북미 전기차 충전연합을 결성한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현대차, 기아, 혼다,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그룹 등 북미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7개 자동차 제조사는 북미 전기차(EV) 충전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들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올해 말까지 합작 투자를 시작, 충전 인프라 개발과 함께 급속충전기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설치, 자체 충전망을 확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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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8: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엔진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노력이 테슬라나 BYD는 물론 유럽의 르노, 중국 지리, 장성기차 등에도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 ICCT(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가 1일 내놓은 ‘The Global Automaker Rating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전환 노력이 100점 만점에 38점으로 전체 20대 자동차업체 중 공동 11위를 기록했다.ICCT의 평가는 단순한 자동차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