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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인기 차종 '우루스', 화재 우려로 美서 3천대 리콜, 韓서도 올해 200대 팔려

  • 기사입력 2020.11.26 11: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화재발생 우려가 제기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의 인기 SUV 모델인 우루스가 화재 우려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자료에서 우루스는 후드 아래에 있는 연료 퀵 커넥터 피팅 문제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9년형 및 2020년형 우루스 3천대로, 이들 차량은 연료 파이프 피팅과 관련한 수리를 받아야 한다.

람보르기니는 제출 서류에서 641마력 트윈터보 V8 엔진의 높은 언더후드 온도가 피팅에 손상을 입혀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은 커넥터와 그에 부착된 연료 라인을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국내에서도 올해만 지만 10월까지 전체 람보르기니 판매량의 약 80%인 200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서의 리콜은 NHTSA에서 진행되는 리콜 건은 모두 국내와 연계되기 때문에 이번 우루스 건도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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