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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렉서스, 전세계서 연료 펌프 결함 320만대 리콜...韓도 포함

  • 기사입력 2020.03.05 15:57
  • 최종수정 2020.03.05 15: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가 전세계에서 연료 펌프 결함이 발견된 320만대를 리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가 전세계에서 연료 펌프 결함이 발견된 320만대를 리콜한다.

4일(현지시각) 토요타는 지난 1월 13일에 발표된 연료펌프 관련 안전 리콜에 대상차량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토요타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료펌프의 고장으로 운전 중 엔진이 정지해 충돌 위험성이 확인됐다.

1월 발표 당시 대상차량은 2018년 8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토요타 4러너, 하이랜더, 캠리, 아발론, 코롤라, 세퀴아, 타코마, 랜드크루저, 시에나, 툰드라, 렉서스 ES, NX, RC, GS, GX, IS, LC, LS, LX, RX 등 총 20개 모델 69만5,541대였다.

그런데 확인 결과 다른 차량에서도 해당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추가된 대상차량은 먼저 토요타의 경우 2014년형 FJ 크루저, 2014년-2015년형 4러너와 랜드크루저, 2017년-2019년형 시에나, 2018년-2019년형 아발론, 캠리, 코롤라, 하이랜더, 세퀴이아, 타코마, 툰드라가 포함됐다.

렉서스의 경우 2013년-2015년형 LS460, 2013년-2014년형 GS350, 2014년형 IS-F, 2014년-2015년형 GX460, IS350, LX570, 2015년형 NX200t와 RC350, 2017년형 IS 200t와 RC 200t, 2017년-2019년형 RX350, 2018년형 GS300, 2018년-2019년형 GS 350, IS 300, IS 350, LC 500, LC 500h, LS 500, LS 500h, RC 300, RC 350, RX 350L이 포함됐다.

이들까지 포함해 이번 연료 펌프 결함 리콜 대상차량은 총 320만대이며 이 중 약 196만대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4,600대가 이번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1월에 리콜된 차량은 3월 중순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포함된 차량은 5월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요타는 4월 초부터 무상수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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