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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BMW·한국닛산 등 4개 업체 28개 차종 3만2,951대 리콜

  • 기사입력 2020.04.28 10: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닛산 등이 리콜을 진행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닛산, 화창상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8개 차종 3만2,951대과 KATO사의 기중기 254대를 리콜한다.

먼저 쌍용자동차 체어맨 1만8,465대는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1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X6 xDrive30d 등 7개 차종 8,680대는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 강도 부족으로 카시트 결합부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탑승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320d xDrive 등 6개 차종 5,080대에서는 동력전달장치 내 부품의 결함으로 뒷바퀴 쪽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가능성이, 118d 등 2개 차종 231대에서는 에어백 소재의 내구성 부족으로 전개 시 에어백 커버의 간섭에 의해 에어백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인피니티 QX56 50대는 운전석 에어백 내 추진제가 과도하게 또는 불규칙하게 들어가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거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4일부터 한국닛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인디언 CHIEF CLASSIC 등 11개 이륜 차종 445대는 기어 스위치 산화로 부정확한 기어단수 신호가 계기판에 잘못 표시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화창상사 서비스센터,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KATO사의 기중기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최대까지 밟을 경우 엑셀레이터 페달이 스토퍼 볼트의 충격완화고무에 점착돼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페달이 되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정조치 대상은 대산티엔에스 등 국내 41개 수입사가 2013년 3월 26일 이후 판매한 KRM-13H9MR-130Ri 등 8개 형식 254대의 KATO 기중기이며 소비자 편의를 위해 모든 수입사를 대표해서 KATO 기중기 한국총판인 대산티엔에스에서 시정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해당 기중기는 28일부터 대산공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관련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기중기 등 형편상 서비스센터 방문이 곤란한 소비자를 위해서는 출장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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