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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2021년부터 美 앨라배마 공장서 양산

  • 기사입력 2019.11.14 10:46
  • 최종수정 2019.11.14 11: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최초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가 2021년에 출시된다.

13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1년부터 소형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를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4억6천만달러(약 5,378억원)를 투입해 산타크루즈 생산라인을 갖추고 2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최초의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프로젝트명 NX4A OB)는 지난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산타크루즈 컨셉트(Santa Cruz Crossover Truck Concept)‘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출시를 앞두고 있는 4세대 투싼의 플랫폼을 공유해 모노코크 바디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사다리꼴 형태의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산타크루즈가 늦게 투입되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는데 자유로운 프레임 바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 바디를 사용할 경우 산타크루즈는 오프로드 성능과 적재능력을 비롯한 다양한 캡 구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1.6L 터보, 2.5L 세타3 GDi, 2.5L 세타3 터보엔진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산타크루즈 픽업은 기존 픽업트럭들과 달리 젊고 세련된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산타크루즈가 다용도 차량의 모든 전통적인 특성과 다양성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차량”이라며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능과 유틸리티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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