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유럽시장 먼저 투입. 국내는?
쌍용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유럽시장 먼저 투입. 국내는?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6.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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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자사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 존속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속에서도 배출가스(Co2) 규제치를 맞추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평택공장 1라인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준중형 SUV 코란도를 베이스로 개발된 패밀리 SUV로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반도체 수급 문제 및 협력업체 부품공급 상황 등을 고려, 당분간 제한된 대수만 생산, 유럽시장에 먼저 판매된다.

월 생산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6월과 7월 생산된 차량을 영국 등 서유럽으로 실어 보내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의 온실가스 기준을 맞추려면 올해 일정량의 전기차를 판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반도체 수급 상황을 봐 가며 생산량을 늘려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지만 반도체 문제와 함께 7월부터 실시되는 평택공장의 무급 휴가로 인해 1교대만 가동,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올해 국내시장 투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에도 전체 판매량의 12%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채워야 하지만 3년 치 합산 대수를 기준으로 2022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아직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의 국내시장 투입은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코란도 이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61.4kwh급 리튬이온배터리와 단일 모터가 장착, 최고출력 190마력에 1회 충전 주행거리 300km를 약한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출시 된 현대 아이오닉 5의 429km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코란도 이모션은 겨울철 배터리 효율성 확보를 위해 히트 펌프를 적용했다. 코란도 이모션에는 10.25 인치 완전 디지털 계기판과 레벨 2.5수준의 자율주행 기능 및 IoT 기능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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