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영업익 2배가량 늘어난 1조764억원. 쏘렌토·카니발 등 RV 판매 호조 효과
기아 1분기 영업익 2배가량 늘어난 1조764억원. 쏘렌토·카니발 등 RV 판매 호조 효과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4.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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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RV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배가량 급증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RV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배가량 급증했다.

22일 기아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16조5,817억원, 영업이익이 1조7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영업이익은 2배가량 늘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6.4% 늘어난 68만9,990대로 집계됐다. 이 중 내수가 11.4% 증가한 13만75대, 해외판매가 5.3% 증가한 55만9,915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기저 영향으로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쏘넷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회복으로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다만 국내 광주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셀토스 선적 차질 및 재고 부족 등으로 북미와 중남미 권역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협력업체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국내 광주공장 생산차질과 일부 지역의 공급 부족에 따른 도매 판매 감소,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에 힘입어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등 제품 믹스를 개선해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쏘렌토·카니발 등 고수익 RV 차종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의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에는 일부 차종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부 시장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보고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체소자 확보 추진, 연간 발주를 통한 선제적 재고 확보, 유연한 생산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생산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주요 시장에서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신차와 고수익 차종 판매에 집중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RV 모델 중심의 판매 지속과 K8의 성공적인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셀토스 등 고수익 RV 모델 및 신차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요 시장별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차별화된 사전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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