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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가 효자’ 기아 8월 글로벌 판매 0.1% 늘어난 21만7천여대

  • 기사입력 2021.09.01 16: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EV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지난달 내수와 해외판매에서 활약한 스포티지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1일 기아는 8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15대 늘어난 21만7,20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판매가 1.4% 줄어든 17만6,201대를 기록했으나 내수가 6.6% 늘어난 4만1,003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카니발이 각각 35.0%, 0.2% 감소했으나 지난 7월 5세대 모델이 투입된 스포티지가 지난달 6,571대, 4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K8이 3,170대, 6월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투입된 K9은 전년동월대비 16.1% 늘어난 672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K3가 지난해 8월보다 12.1%, K5가 10.8%, 니로가 26.8% 늘리며 힘을 보탰다. 지난달 판매가 개시된 첫 전용 전기차 EV6는 1,910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차량 공급 부족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2만5,81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으며 셀토스가 1만7,837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7,76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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