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폭스바겐 ID3 대응 위해 유럽용 해치백 모델 개발
테슬라, 폭스바겐 ID3 대응 위해 유럽용 해치백 모델 개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8.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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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유럽용 소형 해치백 모델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 투입되는 폭스바겐의 첫 전기차 ID3를 겨냥한 유럽 전용 해치백모델 개발엔 나선다.

영국 잡지 오토카에 따르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유럽에서는 좀 더 가격이 저렴하고 실용적인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3만5천유로(4,900만 원) 이하의 고용량 소형 해치백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판매 예정인 독일 폭스바겐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인 ID3의 기본 가격은 3만5,754유로(4만2,000달러)이며, 모델3는 4만6,880유로(5만5,300 달러)부터 시작한다. 또, 폭스바겐 ID.3와 같은 사이즈인 8세대 골프는 기본가격이 1만9,880유로다.

때문에 테슬라로서는 유럽에서 살아 남으려면 3만5천유로 미만의 저가이면서 실용적인 모델이 필요하다.

엘론 머스크CEO는 아직까지는 컴팩트 해치백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이 모델이 베를린 교외에 짓고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될 것인지. 또는 유럽 외 지역에서도 판매될 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는 올해 모델Y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 베를린공장과 미국의 두 번째 조립공장인 텍사스 오스틴 공장 건설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때문에 당장 유럽형 소형 해치백 개발에 관심을 쏟아 붓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엘론 머스크CEO가 지난 2018년 테슬라가 5년 이내에 소형차를 출시 할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늦어도 2023년까지는 이 차량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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