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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16:15
미국 재무부가 크라이슬러사에 대해 구제 가치가 없어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재무부가 지난 20일 크라이슬러가 이탈리아 피아트사.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협상을 개시했지만 크라이슬러가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월 지는 오바마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크라이슬러의 제품개발 능력이 약하고 해외사업도 규모가 작기 때문에 구제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크라이슬러사는 이달 30일까지 노조. 금융기관과 비용삭감에 합의, 피아트사와의 제휴요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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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 22:10
미국 정부가 경영재건 중인 GM에 대해 총 480억달러(64조원) 가량의 채무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8일, 미국 정부가 GM에 대해 채권자 및 전미자동차노조(UAW)에 지불해야 할 채무 가운데 480억달러( 약 4조 8000억엔)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GM은 앞으로 2주 내에 채권자 및 UAW에 이같은 채무삭감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약 275억달러의 무담보 채무의 3분의2와 UAW전용 의료보험 관련 채무 약 200억 달러의 절반을 주식으로 지불토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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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08:15
지난 13일 미국 정부가 GM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로 GM주가가 일시적으로 16%나 급락했다. 이날 뉴욕타임즈는 미국 재무부가 GM에 파산법 적용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6월1일까지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GM은 현재 채권단에게 280억달러 상당의 부채를 출자전환할 것을 요청하고 있고, 노조측에 대해서도 퇴직자의료보험기금(VEBA)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GM이 끝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새로운 업체인 굿GM을 신설해 GM의 우량 자산을 인수토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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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10:27
미국정부 내에서 GM을 파산시킨 뒤 우량브랜드만 모아 '신생GM'을 발족시키는 구상이 부상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 등은 미국정부가 파산법을 이용한 GM재건의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섰으며 GM이 보유중인 브랜드 중 굿GM과 배드 GM으로 분할, 정리하는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안은 GM의 채무 탕감 등에 반발해 온 채권단과 전미자동차노조(UAW)를 견제하고 빠른 시일내에 GM문제를 매듭지으려는 미국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GM대우자동차의 경우, 시보레 브랜드에 편승, 굿G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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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15:52
제너럴 모터스(GM)가 30일 오후 늦게 릭 왜고너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 56)가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GM은 또 왜고너회장 후임에 프리츠 핸더슨 사장겸최고집행책임자(COO, 50)가, 이사회 의장은 켄트 크레사 명예이사가 당분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뉴욕 타임즈등 미국 언론들은 29일 백악관이 경영부실의 책임을 물어 왜고너회장의 사임을 요구, 왜고너회장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30일 오전(한국시간 3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M과 크라이슬러 지원책에 대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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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17:31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지원 판단 시한인 3월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GM은 미국 공장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의 10%가 넘는 7천500명 이상이 조기퇴직에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지난달, 비용삭감책의 일환으로 조기 희망퇴직을 모집한 결과 지난 24일까지 응모자 수가 7천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M은 이번 죄기퇴직 목표인원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6천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GM은 미국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을 중심으로 약 6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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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11:28
미국 포드모터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임금 동결을 포함한 근로계약 갱신에 합의했다.양 측은 공장근로자의 임금을 외국메이커들과 같은 수준으로 낮추고, 의료보험기금 기부액의 절반을 주식으로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이에따라 자동차노조가 GM 및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도 이같은 조건으로 양보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드와 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달 말 협약 개정안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안을 이끌어냈으며 9일(미국시간) UAW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실시, 약 60%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포드모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노사합의로 일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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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14:27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5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미국 합작공장인 NUMMI(캘리포니아주)공장을 당분간 주 4일 체제로 전환, 쉬는 휴일을 무급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의 이번 합작공장 주 4일 근무제 도입은 신차판매량 급감으로 생산직 인원정리가 불가피해짐에 따른 것으로, 주중 휴일제 도입으로 고용은 유지하면서 노무비용을 낮추기 위한 고육책이다. 이번 결정은 전미자동차노조(UAW)에 가입돼 있는 NUMMI공장 조합원들의 찬반투표 실시결과, 86.5%의 찬성으로 결정된 것이다. 이에따라 이 공장은 6일부터 8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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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16:39
경영위기에 직면한 미국 포드자동차가 회장.사장 등 톱경영진의 임금을 대폭 삭감, 경영재건을 위한 솔선수범에 나선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포드자동차가 윌리엄 포드회장과 알란 멀렐리사장 등 톱경영진의 급여를 향후 2년 동안 30% 가량 삭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사회 멤버의 경우, 2009년 임금 중 현금에서 지불할 부분을 삭감하며 사무직원은 2008년 실적에 상응한 보너스 지급을 중단하고 2009년 지급도 보류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포드자동차는 지난 23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의료보험 기금 기부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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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21:44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23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의료보험 기금의 절반을 주식으로 충당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포드는 UAW가 주도하는 의료보험 기금에 내야하는 금액 130억달러 중 절반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낼 수 있게 된다. 미국 언론들은 포드에 이어 GM이나 크라이슬러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되면, 빅3의 재무상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드와 UAW는 이번 기본 합의는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어서 법원의 승인 떨어지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현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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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14:33
경영부실에 빠져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17일, 미국정부에 경영재건 계획을 제출하면서 총 220억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요청했다. 양 사는 지금까지 총 174억달러의 긴급 융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양사는 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의료비 지원금 삭감에 대해 잠정합의에 이를 예정이며, 생산능력 감축과 고용감축을 포함한 근본적인 정리해고대책을 발표했다. GM은 당초 전망치의 배 이상인 최대 300억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요청했으며, 정부로부터 추가 융자가 안될 경우, 당장 3월부터 보유자금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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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6:09
미국 행정부가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빅3의 경영재건을 총 감독하는 자동차 짜르 임명을 보류하는 대신, 정부의 자동차 정책을 전담하는 특별팀을 설치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말, 부시 전 대통령은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해 174억달러의 정부 융자금 지원을 결정하면서 자동차 짜르 임명을 결정, 이를 오바마 대통령이 승계했지만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근본적인 재건대책을 둘러싸고 노조 및 주주들과의 협상이 늦어지고 있어 특별팀을 구성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특별대책팀은 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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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08:34
미국 정부에 제출할 경영재건 계획을 둘러싼 제너럴 모터스(GM)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간의 근로조건 개정 협상이 결렬됐다. 미국 언론들이 지난 15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GM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근로조건에 대한 입장차이로 협상이 결렬됐으며 크라이슬러 역시 UAW와의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에게 노조의 양보를 이끌어 내는 문제는 정부로부터 긴급 융자금을 얻어 내는데 가장 중요한 과제로 오는 17일 제출기한을 앞두고 결렬돼 양사의 정부지원이 무산될 유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GM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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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2 16:42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금조달을 위해 험머, 사브브랜드에 이어 중형트럭사업 부문 매각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GM은 중형트럭사업 부문 매각을 위해 일본 이스즈자동차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각협상이 성사되면 오는 2014년까지만 중형트럭 생산이 현 플린트 GM공장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GM과 노사교섭을 담당하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라프손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GM과 이스즈간에 중형트럭부문 매각교섭이 아직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라프손부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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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9 18:15
미국 GM이 휴직 중 급여지급을 중단키로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합의했다. GM은 지난 28일 전미자동차노조와 일시적인 휴직상태에 있는 직원들이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오는 2월2일부로 폐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간 합의는 미국정부가 재건지원 조건으로 이 제도의 폐지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GM은 이 제도 폐지로 공장근로자 등 1천600명의 직원이 최근 정식 해고돼 공적 실업보험 급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금까지 감산 등으로 일이없어도 회사측이 급여의 85% 이상을 지급토록 해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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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8 10:36
미국 크라이슬러의 나 델리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피아트와의 제휴를 위해 전미자동차 노조(UAW)와의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측은 이에앞서 종업원들에게 보낸 전자메일에서 노조외에 주요 협력업체 및 채권자들로부터 양해를 얻어내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나 델리CEO는 또, 지난 주말에는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마르치오네 CEO와 크라이슬러 본사에서 만나 구체적인 제휴방안을 협의했다. 양 사는 1주일 전 피아트사가 크라이슬러 주식 35%를 취득하고 대신 담보로 소형차 차대와 기술을 크라이슬러에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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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6:23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8일 미국 정부가 지원키로 한 134억달러의 연관 융자금과 관련, 선결 요구사항인 직원 정리해고를 위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양보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왜고너회장은 미국 방송사 NBC의 한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변경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GM과 UAW는 2007년 협약의 주요내용 변경을 위해 오는 12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GM은 미국 정부의 구제프로그램에 따라 재무부로부터 우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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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7:32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소위 미네르바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미네르바에 열광하는 배경에는 배경에는 마치 족집게 도사를 연상케 하는 정확한 예측 때문이다. 지난해 봄부터 미국판 서브프라임 불똥이 한국에 튄다는 사실을 예고했고, 환율이 미동도 않던 지난 8월에 한국경제의 대풍랑을, 9월에는 환율이 1천4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했다. 게다가 정부 경제팀의 실수를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미네르바처럼 정확한 예측은 아니지만 한국 자동차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나아갈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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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5:36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미국 정부의 긴급 자금지원 결정으로 파산은 모면했지만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정부측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관리체제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에 지금지원을 발표함으로써 양 사가 일단 파산은 면하게 됐지만 미국정부가 지금지원 전제조건으로, 연방파산법 제 11조에서 진행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재건 계획을 요구하고 있어 양 사는 지금부터 중대한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미국정부는 인건비 등 일반 노무비용의 대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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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1:25
경영위기에 빠진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해 미국 정부가 174억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한 데 대해 오바마 대통령당선자는 지난 20일 미국 자동차산업의 붕괴를 좌시할 수 없기 때문에 취해진 불가피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GM의 리처드 왜고너회장도 정부가 융자금 지원으로 내세운 조건을 모두 총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융자조건인 정리해고 추진 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전미자동차노조(UAW)측은 정리해고 계획에 인건비 삭감내용이 포함된 것은 불공평하다며 반발하고 있어 재건과정에 파란이 예상된다.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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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08:58
빅3 파탄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미국 국민들 비판을 받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의료비 부담 연기 등 빅3의 재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UAW의 론 게텔핑거위원장은 지난 4일, 디트로이트 간부회동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빅3의 재건을 위해 조합원의 노동협약 재검토에 들어가는 등 빅3 재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텔핑거위원장은 일시휴직 상태인 종업원에게 임금의 최대 95%까지 지급토록 하는 현 GM의 제도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포드와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도 같은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