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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회장. 사장 임금 2년간 30% 삭감키로

  • 기사입력 2009.02.25 16:39
  • 기자명 이진영

경영위기에 직면한 미국 포드자동차가 회장.사장 등 톱경영진의 임금을 대폭 삭감, 경영재건을 위한 솔선수범에 나선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포드자동차가 윌리엄 포드회장과 알란 멀렐리사장 등 톱경영진의 급여를 향후 2년 동안 30% 가량 삭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사회 멤버의 경우, 2009년 임금 중 현금에서 지불할 부분을 삭감하며 사무직원은 2008년 실적에 상응한 보너스 지급을 중단하고 2009년 지급도 보류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포드자동차는 지난 23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의료보험 기금 기부를 주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에 기본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UAW로부터 양보를 받아낸 데 맞춰 포드 본사 직원들도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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