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4.21 14:24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지난 2009년 지원받은 융자금 58억달러를 변제한다고 발표했다.GM은 지난 20일, 미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지난 2009년 지원받은 융자금 58억달러를 변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이 달 초 미 재무부와 캐나다 수출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융자금에 대해 늦어도 오는 6월까지는 잔액을 완전 변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GM의 융자금 잔액은 미국정부 전용이 47억달러, 캐나다 정부 전용이11억달러 정도이다. GM의 위테이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지
-
2010.03.19 08:4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8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공장인 NUMMI(누미) 폐쇄와 관련노사교섭 합의를 환영하며, 지금까지의 합작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 준 종업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NUMMI공장은 오는 4월1일부로 폐쇄되며 종업원 4천700명 대부분이 가입돼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지부는 지난 17일, 퇴직시 위로금 지원에 대해 도요타측 제안에 합의했다. 도요타는 지금까지의 공헌도 등을 요구하는 전미자동차조합측 요구를 받아들여, 퇴직 위로금을 당초 제안보다 3천만달러가 많은 2억8천만달러를
-
2010.01.26 17:45
미국 포드모터가 SUV 신형 익스플로러를 시카고 조립공장에서 생산할 방침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 생산으로 1천200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 시카고공장에서는 현재, 전미자동차노조(UAW) 소속 시간급 근로자 약 1천3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공장을 포함한 포드의 미국 5개 공장은 UAW와 포드가 지난해 비용삭감에 합의하면서 신차 투입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익스플로러를 생산해 왔던 켄터키주 루이빌 공장등 3개 트럭생산 공장에서는 소형차 생산으로 바뀌게 된다. @4d4
-
2009.12.22 08:38
미국 포드모터가 지난 21일, 전미자동차노조(UAW) 소속 공장근로자 4만1천명을 대상으로 조기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2011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건비 등 전 분야의 코스트를 대폭 낮추는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포드가 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기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상반기에 1천여명이 조기 희망퇴직을 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2010년 1월말에 마감될 예정이다. 포드는 이번 조기퇴직에 응하는 근로자들에게 정년퇴직 권리를 가진 종업원은 6만달러,
-
2009.11.02 13:12
포드 노조가 임금억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동협약 개정안을 부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미국언론 보도에 의하면 전미자동차노조(UAW)에 가입돼 있는 미국 포드 모터 공장종업원들은 포드모터가 요청하고 있는 노동협약 개정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부결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들어 판매실적이 향상되고 있는 포드모터의 종업원들은 노동조건을 제너럴 모터스(GM) 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회사측 안에 대해 거부, 포드가 또다시 경쟁력 회복의 난관에 부딪치게 됐다. 포드는 지난 10월, 노조간부들과 신규종업원의 임금억제 및
-
2009.10.14 15:45
미국 포드모터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지난 13일 노무협약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미자동차노조와는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신청에 맞춰 이미 노무비 삭감 등에 합의, 포드도 이들 회사와 동등한 수준의 노무비 삭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포드공장에 근무중인 약 4만1천명의 UAW 조합원들이 찬반투표를 실시,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포드와 UAW는 아직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신규 종업원의 노무비 삭감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노조원들의 찬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1천
-
2009.08.28 07:03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GM과의 미국 합작공장인 NUMMI의 폐쇄를 28일 오전 공식 발표하며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이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28일 오전(한국시간) GM과의 미국 합작공장인 NUMMI(캘리포니아주 소재)의 폐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984년, 설립, 도요타의 미국시장 본격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 왔던 이 공장은 올해 말부터 공장가동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이날 생산부문 담당 부사장 등 북미지역 간부들이 미국 언론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기자회견을 갖고 철수를 공식
-
2009.07.24 07:4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미국 합작공장인 NUMMI(캘리포니아주)를 청산키로 방침을 정하고 내주 중 GM과 청산관련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UMMI는 지난 1980년대 미.일 자동차 무역마찰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온 미.일 우호의 상징이었으나 GM의 파산으로 25년만에 청산되는 운명을 맞았다. 이번 GM과의 관계청산으로 도요타들 비롯한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은 미국정부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대 일본차 규제가 재연되지 않을까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도요타는 청산작업을 위해 도요타북미법인
-
2009.07.22 15:19
지난 2008년 4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GM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간 이후 한국을 제외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1년3개월째 'Strike(파업)'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독일과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자동차 강국에서는 대신 'lay-off(정리해고)'와 'Bankruptcy(파산)'라는 단어들만 연일 지면을 가득 메워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세계 경제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공장
-
2009.06.10 08:15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10일 파산신청으로 우량자산만 모아 새로 출범하는 신생 GM 회장에 미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AT&T 전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였던 에드워드 휘테이커(67)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휘테이커 전회장은 통신업계에서 거대 M&A를 수 차례 성사시킨 거물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GM은 또 헨더슨CEO가 사장겸CEO로 계속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GM은 이 날, 12명의 이사회 멤버도 대폭 물갈이할 계획이라며 현 쿠레사회장은 회장직을 물러나는 대신 이사로는 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헨더슨CEO
-
2009.06.02 23:30
디트로이트에서 북동쪽 약 150km 떨어진 미시건주 란싱에는 공장건물이 내려앉아 빈 터가 된 GM의 공장 철거지역이 볼쌍사나운 모양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공장에 다녔던 근로자들은 할아버지, 아버지, 자신과 3대를 이어 GM에서 근무했으며 매우 좋은 직장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성실하게 직장만 다니면 집은 물론 호수에 띄우는 보트도 소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그런 시절은 GM 파산과 함께 모두 끝나버렸다. 이들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부모보다 궁핍해진 세대라며 GM 경영진들을 원망하고 있다. GM의 창업으로부
-
2009.06.01 23:14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미국 및 캐나다 정부의 지원하에 경쟁력 있는 New GM을 60일에서 90일 내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GM은 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캐나다 정부 및 온타리오주 정부와 자생력 및 경쟁력 있고 강력한 New GM을 출범시켜 회사를 빨리 회생시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New GM은 GM의 최고 브랜드와 사업장만으로 구성되며 채무부담과 구조비용을 이전보다 훨씬 가볍게 해 약 60일에서 90일 이내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새로 탄생하는 New GM은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UAW(전미자
-
2009.06.01 12:13
미국 정부가 제너럴 모터스(GM)의 파산신청을 1일 오전 11시55분(현지시각) 공식 발표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1일 오전 11시55분 (한국시간 2일 오전 1시 경) 연설을 통해 GM의 파산과 임시 국유화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GM의 프릿츠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도 기자회견을 갖고 미연방법원에 파산법 11조 신청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앞으로 GM의 유량사업 부문을 승계하는 신생GM에 총 396억달러(50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GM은 미국과 캐나다 양 정
-
2009.05.30 16:09
파산신청을 준비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이 중단된 미국공장 재가동과 미국정부의 연비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내에서 차세대 컴팩트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해당차종은 GM대우자동차가 생산 공급중인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와 비트(마티즈 후속) 시보레 볼트 등 연비성능이 뛰어난 모델들이 고려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GM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공장의 재가동과 연비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세대 컴팩트카를 미국내에서 연간 16만대 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소형차 생산계획 발표는 전미자동차노조
-
2009.05.26 09:18
연비가 좋은 소형차가 GM회생의 열쇠다. 오바마행정부가 선택한 미국 자동차산업의 회생방향은 결국 GM대우차와 상하이GM이 생산하는 소형차로 귀결되고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19일 자동차 메이커들의 평균 연비규제 강화를 발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 스탭들은 예상되는 GM 파산 이전에 연비규제 강화를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서둘러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EV), 소형차를 육성, 국제 경쟁력을 회복시킨다는 게 파산 후 탄생하게 될 신생
-
2009.05.16 08:10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내 판매 딜러 1천100개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국 전역에 산재해 있는 6천여개의 딜러 중 1천100사와 내년 10월부터 공급계약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GM의 이같은 결정은 남아도는 판매망을 정리, 슬림화를 추진한다는 것으로 판매점의 대규모 폐쇄로 실업자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GM은 또, 내주 중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연 10억달러 이상의 노무비 삭감 등에 합의할 전망이다. GM과 UAW는 일본메이커에 비해 비교적 높은 노동 코스트를 낮추고 퇴직자 의
-
2009.05.15 16:08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산 자동차 수입계획 보도에 전미자동차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4일, 경영 재건중인 GM이 제조비용 삭감을 위해 오는 2011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미국에 수입,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하자 전미자동차노조가 이는 미국에서의 고용을 더욱 감소시킬 우려가 높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GM은 현재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승용차 등을 합작으로 생산,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GM이 미국 정부에 제출한 계획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으로부터 1만7천대 이상의 완성차를 미국에
-
2009.05.12 18:06
파산위기에 몰려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11년부터 중국산 자동차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고 한국산 및 멕시코산 자동차의 미국판매량도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12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GM은 최근 미의회 의원들에게 보낸 회생계획서에서 중국산 자동차를 오는 2011년 1만7천여대를 판매한 뒤 2014년에는 5만1천여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통해 GM은 향후 5년동안 미국내 판매량을 50% 가량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 생산, 미국에서 판매될 차
-
2009.04.29 09:54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새로 탄생하게 될 크라이슬러의 최대주주로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8일 크라이슬러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재편될 크라이슬러의 주식 55%를 노조가 보유키로 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제휴가 진행중인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는 크라이슬러 주식 35%를, 미국 정부와 담보 채권자는 10%를 각각 보유하게 돼 노조가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될 예정이다. UAW는 이같은 크라이슬러와의 합의안을 발표하고 조합원 비준을 29일까지 끝낼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UAW가 관리하는 퇴직자 전용
-
2009.04.28 08:36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7일 부채 440억달러를 줄이고 추가적인 정리해고와 함께 폰티악 브랜드의 폐기 등 추가대책을 발표했다.GM은 이날 발표한 추가 대책을 통해 정부와 노조, 채권단에 대해 총 440억달러 이상의 채무를 주식화를 통해 삭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만약, 이같은 채무의 주식화가 실현되면 정부와 노조가 GM주식의 약 90%를 보유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채무 삭감에는 채권단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전히 GM재건의 향방은 불투명한 상태다.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디트로이
-
2009.04.24 07:52
미국 재무부가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크라이슬러의 파산법 11조 적용을 신청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즈(NYT)가 23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재무부가 크라이슬러의 파산법 신청 조건으로 종업원 연금 및 퇴직자 전용 의료보험을 보호한다는데 전미자동차노조(UAW)와 기본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사와 파산신청에 들어간 크라이슬러가 제휴교섭, 최종 합의를 볼 예정이다. 미국정부는 양 사의 제휴 협의를 오는 4월30일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지원의 전제조건을 내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