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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중형트럭사업 일본 이스즈에 매각 추진

  • 기사입력 2009.02.02 16:42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금조달을 위해 험머, 사브브랜드에 이어 중형트럭사업 부문 매각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GM은 중형트럭사업 부문 매각을 위해 일본 이스즈자동차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각협상이 성사되면 오는 2014년까지만 중형트럭 생산이 현 플린트 GM공장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GM과 노사교섭을 담당하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라프손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GM과 이스즈간에 중형트럭부문 매각교섭이 아직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라프손부위원장은 양사간에 매각에 대한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않았으며, 다음 협상진행이 가능하도록 GM과 UAW가 각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GM은 성명서를 통해 플린트공장의 중형트럭 생산라인 매각은 계속 선택사항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GM의 홍보관계자는 일련의 전략적인 선택사항을 검토중이지만 결정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GM은 당초, 중형트럭 사업부문을 나비스타 인터내셔널에 매각키로 잠정 합의했었으나 지난해 8월 협의자체가 전격 철회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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