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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브랜드만 추려낸 '신생GM' 발족안 급부상

  • 기사입력 2009.04.03 10:27
  • 기자명 이상원

미국정부 내에서 GM을 파산시킨 뒤 우량브랜드만 모아 '신생GM'을 발족시키는 구상이 부상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 등은  미국정부가 파산법을 이용한 GM재건의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섰으며 GM이 보유중인 브랜드 중 굿GM과 배드 GM으로 분할, 정리하는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안은 GM의 채무 탕감 등에 반발해 온 채권단과  전미자동차노조(UAW)를 견제하고 빠른 시일내에 GM문제를 매듭지으려는 미국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GM대우자동차의 경우, 시보레 브랜드에 편승, 굿GM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정부의 GM대우차에 대한 지원 여부도 미국정부의 방침이 정해진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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