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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의보기금 절반을 주식으로 내기로 노조와 합의

  • 기사입력 2009.02.24 21:44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23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의료보험 기금의 절반을 주식으로 충당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포드는 UAW가 주도하는 의료보험 기금에 내야하는 금액 130억달러 중 절반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낼 수 있게 된다.
 
미국 언론들은 포드에 이어 GM이나 크라이슬러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되면, 빅3의 재무상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드와 UAW는 이번 기본 합의는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어서 법원의 승인 떨어지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현재 미국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있어 이번 합의로 재무상황이 대폭 개선,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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