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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15: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3월 제주에 이어 내달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일제히 전기차 일반 보급 신청에 들어간다.이에따라 전국에서 르노삼성, 기아차, 한국지엠 등 국산차와 닛산, BMW 등 수입차업체 간에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될 전망이다.서울시는 내주 중 2015년도 전기차 일반보급 계획을 확정, 4월초부터 두 달간 전기차 신청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서울시의 올해 전기차 보급댓수는 승용차 등 총 600대 규모로, 올해 처음으로 트럭 50대와 이륜차 20대가 포함됐다.서울시는 르노삼성 SM3 Z.E와 기아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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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23:55
[부산=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6개 차종을 한 개 생산라인에서 혼류 생산하는 유일한 공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자동차 조립공장은 생산량에 따라 한 개 차종만 생산하는 전용라인이나 많아야 2-3개 차종만 생산하는 게 일반적이다.한 개 조립라인에서 많은 차종을 생산하게 되면 부품공급에 혼동이 생겨 조립상 오류가 발생할 수 있거나 라인이 번잡스러워져 효율성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방식은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 규모가 많지 않을 경우, 유리할 수도 있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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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08: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정부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의 확실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핵심부품인 2차전지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 및 투자에 나선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국장은 지난 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은 전 세계를 통틀어 배터리부문에서 가장 앞서가는 국가로, 이 부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2차전지 부문을 정부의 R&D과제로 선정,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문국장은 “전기차 보급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핵심 부문인 2차전지의 충전용량 확대로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시간을 대폭 앞당겨야 한다”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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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 22:30
[제주=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6일 제주에서 개막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기아 쏘울 및 레이, 르노삼성 SM3, 쉐보레 스파크, 수입차인 BMW i3, 닛산 리프 외에 중국의 BYD와 위나동방, 그리고 미국의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이 처음으로 참가, 눈길을 끌었다.BMWi3나 닛산 리프는 국내에서도 이미 시판되고 있는 모델이어서 비교적 잘 알려진 차종이지만 이번에 처음 등장한 BYD의 'e6'와 위나동방 'M15',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의 'SP:01'은 다소 생소한 차량이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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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3:25
[오토데일리 이상원·이다일 기자] 330억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주도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모’가 오는 6일부터 15일간 접수를 받는다. 총 1488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두고 제주도에서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BMW코리아, 한국닛산, 파워프라자 등 자동차 회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공모 시작을 앞두고 기아차와 르노삼성차가 가격인하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제주도와 전기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의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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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17:31
[제주=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지원 규모의 절반을 차지하는 1500여대의 판매가 이달 제주도에서 결정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전기차 구입에 투입하는 지원금만 330억원이며 충전기 설치비용 약 90억원을 더하면 42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집행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지원 예산을 받는 전기차 판매를 한 대라도 늘리기 위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국산차가 르노삼성의 SM3와 기아자동차의 쏘울로 2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수입차에서도 BMW의 i3와 닛산의 리프가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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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15: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2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한 64만623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2월보다 3.6% 하락한 10만3202대를 기록했으며,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7.0% 떨어진 54만3034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2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8.8% 감소한 4만6859대를 판매했다. 세부적으로 쏘나타가 작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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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11: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제주도가 전기차 보급으로 들썩이고 있다.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은 작년 대비 3배 늘어난 1500대 규모로 보조금 금액만 330억원에 이른다. 특히, 연간 2회로 나눠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자 신청을 받고 추첨하던 방식에서 한 번에 1500대의 대상자를 모두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총 금액 600억원대의 전기차 시장이 3월 열린다. 제주도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르노삼성, 기아자동차 등 전기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신청 받는 전기차 보급사업을 두고 업계가 총력전을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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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4:59
Market forecasters predict that the U.S. and China will lead the global car market growth this year.However, the emerging or sluggish markets are also important for retaining global market share.Last year the global car demand was led by China with 1.913 million units, followed by the U.S. 1.65 m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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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 16:0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정부가 충전시설 설치비를 포함해 최대 3200만원의 지원금을 약속한 전기차 시장에 미국, 중국 등 해외 브랜드가 뛰어든다. 이들 브랜드는 오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선보이고 정부 주도의 택시시장 등을 통해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특히, 저가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의 BYD가 진출하면서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춘 전기차가 늘어날 전망이다. 6일 환경부와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BYD와 미국의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테슬라 등이 전기자동차의 국내 판매를 목표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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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13: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글로벌 자동차 조사기관들은 올해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성적은 가장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결과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성장률이 높지 않거나 부진한 시장에서의 점유율 방어도 미국이나 중국 못지 않게 중요하다.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중국이 1913만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미국이 1650만대, 유럽이 1458만대로 3대 메이저 시장을 형성했으며 남미의 브라질이 330만대, 인도가 253만대, 러시아가 248만대로 그 뒤를 이었다.자동차업체들은 올해도 심각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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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16: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출시한 컴팩트 SUV 티볼리가 소형 SUV 최고 인기모델로 떠올랐다.반면, 티볼리의 영향권에 들게 된 준중형 가솔린 세단은 판매가 급감하는 등 티볼리가 연초부터 내수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2일 각 업체의 1월 판매실적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공식 출시된 쌍용 티볼리의 첫 달 출고량은 총 2313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달 말 현재까지의 누적 계약댓수 7천여 대의 3분의1 수준으로, 아직 두 달치인 5천여대의 출고가 밀려 있다.티볼리는 지난 달 14대가 수출된 것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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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4:59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연초부터 쉴 새 없이 바쁘다. 북미 수출용 닛산 신형 로그를 포함한 5가지 차종이 생산 라인에서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잔업 및 특근이 중단됐던 지난해 초 분위기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가동율 98%’. 새해를 맞아 국내 완성차 공장 중 생산성과 가동률이 가장 높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다른 곳보다 특별한 이유는 바로 혼류 생산에 있다. 단일 라인에서 SM3(수출명: 플루언스), SM5(수출명: 래티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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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13: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SM5 노바’를 출시하며 2015년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작년 한 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도 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디자인 변경을 통해 큰 비용 없이 효율적으로 제품력을 끌어올렸다. QM3에서 시작해 QM5 네오, SM3 네오, SM7 노바 등으로 확대된 새로운 프런트 룩 디자인은 차량에 역동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불어넣었다. SM5 노바 역시 한층 젊은 감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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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14:5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2월 내수 판매 1만대를 넘기며 2014년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마감했다. 연간 판매는 전년대비 29.6% 성장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시장에서 1만363대, 수출에서 1만3282대 등 총 2만364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누적은 내수 8만3대, 수출 8만9851대로 총 16만9854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로 불리는 12월에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가 늘어난 것은 QM3의 힘이 컸다. QM3는 전년 동월대비 206.9% 늘어난 3327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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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01:32
[편집자 주] 2014년 자동차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사상 첫 글로벌 800만대 도전과 역대 최대 판매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내수 시장, 그리고 연 20만대에 육박한 수입차시장까지 역사적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환경적으로 원고엔저 등 환률로 인한 수출 부문 타격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이 대폭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내부적으로는 수 많은 논란 끝에 저탄소세협력금제의 시행 연기와 싼타페·코란도 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연비 과장 논란, 그리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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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08: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 수입차 구매는 30대와 40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 일부 모델은 여성 구입비율이 절반에 달하고 있는 등 여성들의 수입차 구매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올 1-11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수입신차의 구매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수입차 등록댓수는 17만9천239대로 전년 동기대비 24.4%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비중이 지난해의 10.4%에서 12.4%로 2.0%나 포인트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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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 16: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13일 출시하는 소형 SUV ‘티볼리’의 가격을 1630만원~2370만원으로 책정하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내년 최대의 경쟁시장으로 꼽히는 준중형차에서 쌍용차가 예상외의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하자 소형 SUV는 물론 비슷한 가격대의 준중형 세단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판단했다. 22일 쌍용차가 티볼리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면서 가격대를 발표했다. 확정 가격은 아니지만 1630만원은 SUV 업계에서 파격적인 수준이다. 비슷한 가격대에는 기아차의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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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1 08: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전기차 배터리 교환방식으로 또 한번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충전기를 통한 기존 충전 방식에서 배터리 교환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충전시간을 4-5시간에서 단 3분으로 단축시킨다는 것이다.배터리 교환방식은 닛산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리프와 SM3 Z.E를 통해 테스트를 실시중인 방식으로, 1억원 가량의 배터리 교환시설만 설치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전기차 보급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테슬라모터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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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8 19: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016년까지 내수시장 3위 달성 목표를 향해 ‘직진’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수출시장의 호조와 내수시장의 회복이라는 쌍끌이 효과에 힘입어 올해 25% 성장했다. 르노삼성은 수출 전용 모델과 전기차까지 합해 총 6종의 차를 생산하고 전량 수입하는 QM3를 합해 7종의 차를 판매해 비록 종류는 많지 않지만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시장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11월까지 총 14만6209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6만9640대를 기록했고 수출에서는 9월 닛산 로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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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15: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100% 배터리 힘만으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올해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국산 및 수입 전기차가 속속 투입되면서 연간 판매량이 1천대에 육박하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미국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총 5만5천906대로 전년 동기의 4만2천789대보다 무려 30.7%나 증가했다.국제유가의 지속 하락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약 9%나 줄어든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판매 차종도 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