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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6: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까지 두 달 연속 차종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수년간 그랜저와 아반떼에 밀려 추락했던 자존심을 다시금 회복하는 모습이다. 쏘나타는 5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63.6% 급증한 1만3687대를 판매했다. 총 1만324대를 기록한 LF쏘나타의 신차 효과가 두드러졌다. 앞서 4월에도 LF쏘나타 1만1904대를 포함, 총 1만5392대가 판매됐다. LF쏘나타는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의 혁신은 없지만, 디자인과 안전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기아차 모닝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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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5: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社)가 5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부진했으며, 한국지엠과 쌍용차가 수출 실적에 발목을 잡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0.01% 증가한 74만6978대를 판매했다. 이는 8%대 성장세를 보인 지난 4월과 극명하게 비교됐다. 내수는 총 12만1239대를 판매하며, 작년 5월보다 1.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0.32% 줄어든 62만5739대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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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0:31
전기차 카쉐어링 전문업체 ‘씨티카’는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도입 이후 사용자가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씨티카를 운영하는 에버온은 LG CNS가 설립한 자회사로, 318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98대는 서울시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로, 서울 시내 70여개 거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씨티카 측에서는 “5월 르노삼성 SM3 Z.E. 도입 이후, 서울 근교 주말 나들이 목적의 이용자가 150% 늘었다”며 “기존 서비스 차량인 레이 EV보다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1.5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주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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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15:23
'2014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올해 행사는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 일뿐만 아니라 신차가 대거 출품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에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관 추가사용,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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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1:00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23일부터 말레이시아로 SM3의 SKD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그룹 내 아시아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 및 생산거점 확대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매출의 증대와 부품협력사들의 수출기회 확대라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말레이시아 SKD 수출은 올해 연 1000여대 규모로 시작해 점차 물량을 늘려 갈 예정이다. 르노그룹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준중형급 세단 판매를 통해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른 차종에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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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15:14
앞 모양을 SUV인 QM3. QM5 패밀리룩을 적용한 르노삼성 'SM3 네오‘가 준중형 세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르노삼성차에 따르면 21일 현재 SM3의 전체 계약댓수는 약 2천100대, 출고댓수는 1천450대를 기록했다.이같은 추세라면 월말까지는 출고댓수가 2천5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전월의 1천624대에 비해 무려 54%가 늘어난 것이다.이 가운데 얼굴 모양을 바꾼 신형 'SM3 네오'는 약 90%인 1천800여대가 계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SM3는 신형 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지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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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14: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5월 한 달간 75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작년 12월, QM3 한정 판매를 앞세워 2년 만에 월 7500대 내수 판매를 돌파했던 르노삼성은 올해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네오(Neo) 시리즈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중순까지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등 잇따른 악재로 판매 실적이 곤두박질 쳤다. 침체된 분위기를 바꾼 시발점은 박동훈 영업본부장(부사장)의 영입이다. 폭스바겐 코리아 대표이사와 한국수입차협회 회장 등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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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10:57
르노삼성 SM3 네오(Neo)가 젊은 감각을 더한 새로운 마케팅을 전개하며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네오의 디자인 변화와 더불어 20~30대의 감각적인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썸(Some) 마케팅’이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썸(Some)’은 교제 직전 남녀 간의 감정상태인 ‘썸씽(Something)’의 줄임말로, 최근 TV 드라마부터 가요, 웹툰, 광고 등 대중 문화를 사로잡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다. 르노삼성 마케팅 총괄 주수연 부장은 “SM3 네오의 주요 타깃의 라이프 트렌드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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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7:00
올 들어 국산 및 수입전기차가 일반에 본격 판매를 개시하면서 수입 전기차의 가격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국내에서의 판매가격이 원산지인 독일이나 일본은 물론 제3국인 미국에서보다 크게 비싸다 보니 국내에서만 비싸게 받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해 해당 수입업체들은 옵션사양과 각종 세금 등을 고려한 전체 가격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는 국산차의 경우, 기아자동차의 레이(3천500만원), 쏘울 전기차(4천200만원) 한국지엠의 스파크 전기차(3천990만원),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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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社)가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업체별로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홀로 부진했으며, 한국지엠은 수출에 발목을 잡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4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80만26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1분기 평균성장률인 4.0%보다 두 배나 높다. 내수는 총 13만145대를 판매하며 작년 4월보다 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7.7% 늘어난 67만2512대를 기록했다. 4월 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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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39
르노삼성자동차가 서울시 전기차 카쉐어링 최대사업자인 씨티카에 내달부터 르노삼성 SM3 Z.E. 78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SM3 Z.E.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35Km(국내 공인 복합주행모드, 유럽인증 기준 200Km)에 달해 기존 시티카 주력차종인 기아 EV의 80km 보다 카쉐어링 서비스 가능 범위가 55km 가량 넓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수도권 전역에서 시티카 이용과 반납이 가능하게 되며 서울시내 이용자들은 넉넉해진 주행가능 거리로 보다 편안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 SM3 Z.E.는 국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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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6:53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새로운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SM3 Neo’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SM3 Neo’는 QM3와 QM5 Neo 판매 돌풍을 통해 입증된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여 유럽 감성의 세련미가 넘치는 신차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외관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한껏 살렸다. 또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또렷한 인상으로 탈바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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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6: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24일 서울에서 순수 전기차인 ‘BMW i3’를 전격 출시한다. 작년 7월 첫 공개된 BMW i3는 이미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만 1만대에 이르는 계약 성과를 올리는 등 상품성을 이미 인증받은 바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주력 모델인 6400만원을 기준으로, 기본형인 5800만원과 최고급형 6900만원 등 총 3가지 가격대로 구성된다. 당초 BMW i3는 6400만원부터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높은 가격이 논란이 됐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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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14: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스페인 바야돌리드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QM3를 이달부터 월 평균 2천여대씩 국내에 도입, 판매한다. 여기에 제품력이 보강된 QM5 네오가 인기를 끌면서 4위 쌍용자동차와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 스페인공장에서 생산, 도입된 QM3가 이달부터 월 평균 2천여대씩 출고가 시작된다. QM3가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에 반입되는 것은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QM3는 지난 1월 178대, 2월 16대, 3월 695대가 출고된데 이어 이달에는 2천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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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11:18
기아자동차가 1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턴 하우스에서 기아차 이삼웅 사장,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쏘울 EV’ 출시 기념식 및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날 전달받은 1호차의 상징성을 고려해 조만간 공모 절차를 거쳐 1호차를 제주도 소재 우수 사회적 기업에 기증할 예정이며, SK 그룹은 1호차 를 시작으로 ‘쏘울EV’를 지속적으로 구매해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2012년부터 전기차 보급 및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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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6: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그랜저가 1분기 총 2만3633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그랜저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3개월 간 총 4180대나 판매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59마력(ps)의 세타∥ 2.4 MPI 엔진과 35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장착해 총 204마력(ps)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준대형 차량임에도 불고하고 리터당 16.0km의 우수한 연비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위는 기아차 모닝이 차지했다. 작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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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4:49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5,588대, 수출 5,194대 등 총 1만782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3.8%가 감소했다. 그러나 전월에 비해서는 39.7%가 증가, 올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내수판매는 SM7과 QM5네오의 판매 호조와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QM3(695대)에 힘입어 총 5,588대가 판매, 전년 대비 17.2%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네오는 3월 판매량이 996대로 전년 대비 무려 235.4%, 전월 대비 2.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3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이 공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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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4: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분기 국내 완성차 5사(社)의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 시장에서 기아차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에서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발목을 잡혔다.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쌍용차는 두 자릿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221만97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보다 4.2% 늘어난 33만476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3.9% 상승한 188만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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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4:04
[오토데일리 이상원·신승영 기자] “국내 전기차 가격이 높은 이유는 정부 보조금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보조금의 합리적인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제작사들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보조금 확대를 요청하는 가운데, 정부 내에서는 이와 상반된 의견이 나왔다. 또한 익명을 요청한 한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의 세금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쓸 것이 아니라 충전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산 전기차 가격은 레이EV 3500만원, 스파크EV 3990만원, 쏘울EV 및 SM3 Z.E가 4200만원~4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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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5: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최대 전기차 시장인 제주에서 쏘울EV와 BMW i3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SM3 Z.E.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2014년도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의 전기차 민간보급 신청 접수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전기차 226대를 보급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와 도청에서 각각 전기차 구매 신청을 접수 받았다. 신청 마감(28일)을 하루 앞둔 27일까지 총 1091대가 접수됐다. 28일 당일 신청를 포함할 경우, 약 1200대 가량이 접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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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7 15:0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오는 4월2일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방문 일정을 갑자기 취소 한 지 5개월 만이다. 곤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SM3 Z.E. 출시기념 행사 및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본내 사정으로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었다. 곤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르노닛산의 지난해 경영성과, 르노삼성의 향후 전략 등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차측은 "곤회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