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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북미 올해의 차 정상 재도전. 아이오닉5·싼타크루즈도 준결승 진출

  • 기사입력 2021.09.22 15:05
  • 최종수정 2021.09.22 15: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G7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준중형 세단인 G70이 북미 올해의 차 정상 등극에 다시 도전한다.

21일(현지시각)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NACTOY)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열린 M1 콘코스에서 2022 북미 올해의 차 준결승에 진출한 23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 중 제네시스 G70이 승용부문 준결승에 진출해 또 한 번 정상을 노린다. G70은 지난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혼다 인사이트와 볼보 S60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G70은 아우디 A3, 캐딜락 CT5-V 블랙윙, 혼다 시빅, 루시드 에어, 메르세데스 벤츠 EQS,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폭스바겐 8세대 골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현대차그룹의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가 북미 올해의 트럭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8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싼타크루즈는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돼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천후 주행성능을 완성하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 HTRAC,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타입,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 최고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포드 매버릭, GMC 허머 EV, 닛산 프론티어, 리비안 R1T, 토요타 툰드라와 경쟁한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부문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5월 북미 시장에 데뷔한 아이오닉5는 이르면 내달 초 텍사스,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면적이 큰 10개 주에서 고객 인도를 개시하고 나머지 지역은 2022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투싼, 제네시스 GV70, 기아 카니발을 비롯해 포드 브롱코,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왜고니어, 닛산 패스파인더, 폭스바겐 ID.4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준결승에 진출한 후보들을 놓고 연례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다. 결선 진출자는 11월 17일 2021 LA오토쇼에서 발표되며 최종 우승자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 협회에 의해 주최되는 행사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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