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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 "첫 전동화 모델인 랭글러 4xe 이르면 3분기말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1.05.10 18:45
  • 최종수정 2021.05.27 15:0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프코리아가 이르면 오는 3분기말에 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인 랭글러 4xe를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강원도 양양군 동호해변과 송전해변 인근에서 열린 지프 캠프 2021에서 "전동화 전략은 지프에게도 중요한 것"이라며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랭글러 4x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랭글러 4xe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로, 기존 랭글러가 갖고 있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헤리티지는 그대로 계승했고 무엇보다 랭글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과 가장 다재다능하고 친환경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 고압 배터리 팩을 탑재, 여기에 강력한 토크플라이트(TrqueFlite)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4.9㎏·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소음이 거의 없고 탄소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추진력으로 최대 25마일(약 40km)을 주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모로 인한 주행 중단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독보적인 온/오프로드 드라이빙 경험도 즐길 수 있다.

그러면서 아우만 사장은 "지프는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투입하고자 한다"며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전동화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우만 사장은 "올해 1만대 클럽 재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참고로 지난 3월에 1,557대를 판매, 지프코리아 역사상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프 캠프, 지프 드라이브 쓰루 등 다양한 시승 이벤트를 개최해 처음 1만대 클럽에 가입했던 2019년에 기록한 실적을 넘겨 1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프코리아는 지난 2019년 한 해동안 1만251대를 판매, 첫 1만대 클럽에 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등에 영향으로 8,753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만대 달성에 실패했다.

랭글러 4Xe
랭글러 4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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