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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EV 5,790대 배터리 화재 우려로 독일서 리콜

  • 기사입력 2020.12.07 19: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EV에 대해 독일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EV 수 천대에 대해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독일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코나 EV는 같은 이유로 한국과 미국, 멕시코 등 전 세계에서 약 7만7천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차량은 2018년 1월 31일부터 2020년 3월 20일 사이에 한국에서 생산, 유럽에서 판매된 39kWh급 및 64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5,790대가 해당된다.

현대차는 체코공장에서 생산된 코나 EV는 이번 리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리콜사유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정 셀이 손상돼 고전압 배터리가 단락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 대해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BMS)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터리 화재 문제로 같은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GM 쉐보레 볼트 6만8천대에 대해 리콜이 진행되고 있고 삼성 SDI 배터리가 장착된 포드 쿠가 PHEV와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리콜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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