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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엘론 머스크, 2030년 연간 2,000만대 생산 공언. 토요타. VW 합친 분량

  • 기사입력 2020.09.29 10:11
  • 최종수정 2020.09.29 10: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자사의 생산 규모가 2030년까지는 연간 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해의 연간 약 37만대의 50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며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보다 약 두 배나 많은 것이다.

머스크CEO는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항상 최고의 계획 수행이 필요하다”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타냈다. 

머스크CEO는 트위터에서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27년에는 연간 3천만 대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일관되게 우수한 실행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2019년 4분기부터 12월까지 매월 10만5,000 대의 차량을 생산해 왔으며 올해는 50만대 생산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머스크CEO는 지난 22일 배터리데이에서 오는 2022년에 판매가격이 2만5,000 달러인 완전자율주행차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CEO의 이같은 발표 영향으로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4% 상승한 421.2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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