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e-트론은 새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모델"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e-트론은 새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모델"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7.0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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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제시한다.
아우디코리아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제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제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첫 순수 전기차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등이 진출한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지난해 8월 부임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을 비롯해 박영준 아우디 마케팅 상무, 김성환 아우디 제품 교육 담당 선임이 참석했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e-트론은 아우디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며 새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우디 e-트론이 브랜드 첫 전기차인 만큼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그중에서도 주행거리와 관련된 내용이 핵심이었다.

아우디 e-트론은 9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주행거리는 307km(도심 308km, 고속도로 306km)로 다소 짧아 고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e-트론은 기본적으로 유럽 WLTP 기준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지만, 한국의 계측법에 따라 307km 주행거리가 나왔다“며, “낮과 밤 주행 시 또는 여러 기능을 작동하는 등 조건에 따라 주행거리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전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각종 딜러 네트워크의 충전소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이외에도 파트너십으로 30km 거리마다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또 e-트론의 경쟁모델로 꼽는 차종 질문에 매너링 사장은 “오늘날의 자동차 시장에선 사실 모두가 다 경쟁자라고 생각한다”며, “전기차 측면에서는 영국계(재규어랜드로버) 특정 브랜드가 우리의 주목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너링 사장이 언급한 영국계 특정 브랜드는 재규어랜드로버로 현재 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가 국내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 e-트론에는 아우디 최초로 버츄얼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는데, 국내 법규에 문제가 없는지, 향후 다른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인지에 대해 김성환 제품 담당 선임은 “아우디 버츄얼 사이드미러는 국내 인증을 통과했다“며, “앞으로 3년간 버츄얼 사이드미러가 탑재된 다른 모델 출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아우디코리아는 e-트론 구매 고객의 충전 편의를 위해 전국 41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 올해 말까지 총 35대의 충전기를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대영채비로 공영충전소의 경우 일부 150kW와 50kW 충전기를 설치하고, 주행거리나 상황에 따라 선택해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e-트론 판매 목표에 대해선 “최대한 많이 판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확한 판매 수치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e-트론만의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e-트론 차량 모든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마이아우디월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커넥티비티를 지원한다. 이 앱은 차량 등록일과 보증 만료일을 비롯해 서비스센터 예약 일정, 점검 시기, 보유 쿠폰 등 차량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매너링 사장은 “e-트론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이며, 서비스는 e-트론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정비사와 전용 장비를 보유한 전국 15개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면서 “연말까지 전용 센터를 총 21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e-트론 이외에도 추가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차량이 더 크고 성능이 뛰어난 것보다 브랜드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충분히 경험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아우디코리아는 e-트론으로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어 올 하반기 고성능 S, RS 모델들을 잇따라 투입, 촘촘한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1,700만원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아우디코리아는 약 8주 뒤 인증 프로세스를 거쳐 보증금 범위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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