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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07:57
올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순이익 규모가 입이 쫙 벌어질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0일 9월 중간기의 단독 경상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78%가 증가한 6조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당초 중간결산기 경상이익 규모를 전년대비 34%가 증가한 4조6천억원 정도로 예상해 왔다. 이 기간동안 영업이익도 81%가 증가한 4조4천억원으로 당초 예상치인 3조700억원을 1조원 가량 웃돌았다. 매출액은 18%가 증가한 45조6천억원, 순이익은 76%가 증가한 4조1천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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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07:4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2008년 세계시장 판매목표를 1천만대에서 20만대가 모자라는 980만대로 설정했다. 이같은 목표대로라면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1천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타자동차의 와타나베사장은 지난 20일, 2008년까지의 판매계획을 발표하고 자회사인 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전체 세계판매대수가 올해의 예상치보다 11%가 증가한 9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채산성 향상에도 치중, 중장기적으로 영업이익율을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4d4e81d3f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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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15:19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인베스터즈서비스가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장기채무 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유를 최근 다임러가 2006년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지난 15일, 크라이슬러부문의 적자확대로 2006년 영업이익 전망을 약 10억유로(12억7천만 달러)가량 낮춰진 약 50억유로에 하향 조정했다.크라이슬러부문의 적자는 올초 제3.4분기가 12억유로, 올해 전체로는 10억유로로 늘어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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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15:16
일본 혼다자동차의 한국 딜러들은 모조리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반면, 현지법인인 혼다코리아만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두산과 일진, KCC, D3등 혼다자동차의 국내 딜러들이 모두 작년에 1억4천만원에서 최고 7억원이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5억3천만원 가량의 흑자를 냈던 혼다코리아 최대딜러인 두산모터스는 지난해에 딜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30억원 가량 줄어든 304억6천만원에 그쳤고 결국 4억6천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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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08:56
한국 벤츠차량 판매의 대명사로 알려진 한성자동차의 국적은 어디일까? 한성자동차는 1985년 한국에 벤츠 차량이 도입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벤츠차량을 판매해 온 국내 최대 벤츠차량 판매회사다.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은 한성자동차가 한국자본으로 설립된 한국적의 회사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한성자동차는 100% 홍콩자본으로 설립된 외국적 기업이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85년 10월 홍콩의 Truestand. Ltd라는 회사가 100%(75억원 가량) 투자해 설립됐다. 회사 운영도 홍콩국적의 임춘생회장이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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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08:47
지난해 파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미쓰비시중공업 등 계열사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회생작업에 착수한 미쓰비시자동차가 올들어 전차종이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빠른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13일 신형경차 ek웨건을 전격 시판한데 이어 내달에 픽업트럭 트라이톤과 SUV 신형 파제로 등 신차를 잇달아 투입한다. 또, 내년에는 미니밴 델리카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미쓰비시자동차 마시코 오사무사장은 경차부문에서 올해 전년대비 18%가 증가한 30만2천대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올해 흑자경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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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3:24
르노삼성자동차가 12일 부산공장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이재경 사원대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기본급 6.8%인상된 평균 8만400원 (승급.승격분 포함) 인상, 특별 격려금 100% 지급, 교대수당 인상, 유급휴일 개선, 생활안정자금 및 의료비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지난 1일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67%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업계로서는 유일하게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인 PI (생산성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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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09:20
GM대우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메이커 중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미국 GM이 지난 2002년 인수한 GM대우차는 3년 만인 지난해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M대우차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7조5천321억원으로 지난 2004년의 6조934억원보다 1조4천387억원이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도 2004년 1천724억원 적자에서 작년에는 654억6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영업손실은 288억원, 영업외수익은 3천5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GM대우차는 또, 지난 한해동안 광고선전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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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1 12:36
벤츠차량 판매의 대명사로 알려진 한성자동차의 국적은 어디일까? 한성자동차는 1985년 한국에 벤츠 차량이 도입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벤츠차량을 판매해 온 국내 최대 벤츠차량 판매회사다.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은 한성자동차가 한국자본으로 설립된 한국적의 회사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한성자동차는 100% 홍콩자본으로 설립된 외국적 기업이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85년 10월 홍콩의 Truestand. Ltd라는 회사가 100%(75억원 가량) 투자해 설립됐다. 회사 운영도 홍콩국적의 임춘생회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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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18:07
쌍용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이후 3분기 동안 연속 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동안 6만1천609대를 판매, 매출액 1조5천13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 경상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상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 비해서는 23%가 감소했다. 내수시장의 경우, RV시장 위축으로 전년대비 2.4%가 줄어든 2만9천749대를 판매하는데 그친 반면, 수출은 카이런의 유럽시장 판매호조로 4.7%가 증가한 3만1천860대를 기록, 전체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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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21:55
현대자동차가 노조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37.1%가 줄어들었다. 현대자동차는 7일 2006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7천445억원, 경상이익 1조105억원, 당기순이익 7천61억원을 시현했으며 이 기간중 총 83만1천67대(내수 28만490대, 수출 55만577대)를 판매, 매출액 13조8천643억원(내수 5조8천5억원, 수출 8조639억원)을 올렸다고 발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국내 판매는 중대형승용차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가 증가했으나 경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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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09:28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 CEO(최고경영책임자)겸 회장이 지난 4일 자동차의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지만 2006년 영업이익율 목표인 2.5%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지난 4일 열린 연차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곤 회장은 자동차분야에서는 비용상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있는 여유가 사실상 제로라며 원가절감을 통한 비용상승분 상쇄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자동차 원자재인 철강, 고무, 플라스틱 등은 지난 2005년부터 상승일로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플라티나 등 일부 귀금속 가격도 폭등, 원가 상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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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3:05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006년 1분기 경영실적이 ▲ 판매량 41만8천437대(내수 14만1천759대, 수출 27만6천678대) ▲ 매출액 6조8천615억원(내수 2조8천942억원, 수출 3조 9천673억원) ▲ 영업이익 3천353억원 ▲ 경상이익 4천914억원 ▲ 당기순이익 3천188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06년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41만8천437대를 판매하고, 달러화 및 유로화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한 매출 감소를 내수 판매 회복과 제품 믹스 향상으로 상쇄해 매출 6조 8천615억(전년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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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21:46
기아자동차가 환율직격탄, 정몽구현대.기아차회장 구속 등 잇따른 악재로 올해 경영실적이 적자전락 일보직전까지 몰리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28일 발표한 2006년 1.4분기 경영실적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내수 6만2천111대, 수출 23만676대 등 총 29만2천787대 판매, 매출액 4조3천859억원을 시현했으나 영업이익은 322억원, 당기순이익은 384억원에 그쳤다. 기아차는 올 1.4분기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섰지만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1%에도 못 미치는 322억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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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16:26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지난 27일 발표한 2006년 1―3월기 결산내용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와의 제휴사업인 소형차 스마트 부문의 정리 등의 영향으로 메르세데스 승용차부문의 영업손실이 6억7천800만유로(7천900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가 증가한 371억8천500만 유로, 순이익은 4%증가한 2억9천900만 유로를 각각 기록했다.메르세데스 부문이 4분기 베이스로 영업 적자를 기록하게 된 배경은 직년 9월부터 메르세데스 승용차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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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07:10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5월10일 발표할 예정인 2006년3월기 연결결산(미국회계기준)에서 당기순이익이 전기보다 15% 증가한 10조5천300억원을 시현, 4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9월 중간결산 시 순이익이 감소된 원인이었던 생산확대에 따른 비용증가를 해외시장 판매확대와 원가절감으로 흡수, 3년 연속 당기순이익 1조엔대(8천억원)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매출액도 170조원대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도요타는 일본에서의 판매는 고전했지만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호조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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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10:41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비해 수입차 판매를 담당하는 딜러들은 수입이 급감했거나 적자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입차판매량은 총 3만901대로 전년도보다 무려 32%가 늘어난 반면, 렉서스 등 대부분의 딜러들은 수입이 크게 감소하거나 적자폭이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결산공고를 낸 렉서스 최대딜러인 D&T모터스는 지난해 총 1천243대를 팔아 판매량은 20% 이상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3억4천800만원으로 전년도의 34억6천200만원보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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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19:28
수입차 판매를 대행하는 국내 수입차딜러들은 과연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수입차딜러들은 높은 마진율로 인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한국에서의 수입차사업은 빛좋은 개살구다. 3월 현재 전국에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입차딜러는 대략 60여개. 전시장 수는 93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서 수익을 내는 딜러는 고작 4-5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수입차를 판매하는 모딜러의 한달 판매량은 평균 5대 정도. 영업직원 3명을 거느리고 있는 이 전시장의 소장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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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09:11
현대.기아자동차가 원화강세와 엔화약세, 고유가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밝혀온 경영위기 상황이 실제상황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이번 임금동결과 비상경영 선언은 최근의 원화강세 지속과 유가의 고공행진, 원자재값인상 등 각종 환경악재 현상들이 일시적인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으로 기업경영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IMF이후 첫 매출 감소 현대.기아차는 해외판매가 76%에 달하며 부품의 국산화율이 97%에 달하기 때문에 환차손으로 인한 매출손실액이 엄청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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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09:04
현대.기아자동차의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올해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환율하락 등으로 경영환경에 악화되면서 올해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현대.기아자동차는 22일 과장급이상 전 임직원들의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현대.기아차 과장급이상 임직원들은 22일 오전 8시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임금동결 선언과 함께 비상경영 환경을 돌파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현대.기아차 간부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원가절감과 품질확보및 생산성 향상에 적극 매진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임금동결, 철저한 고객감동을 위해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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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11:37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98년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이후 7년만에 적자로 전락,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지난 16일 발표한 2005년 12월기 결산 내용에 따르면 고급차 벤츠를 중심으로 한 메르세데스 부문이 약 5억5천만유로(한화 약 6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적자전락은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지난 9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메르세데스의 적자전락은 지난해 대규모 리콜로 인한 소비자 신뢰가 추락한데다 신형 소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