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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특별격려금 자동차업체 중 최고수준 지급

  • 기사입력 2006.09.13 13:24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12일 부산공장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이재경 사원대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기본급 6.8%인상된 평균 8만400원 (승급.승격분 포함) 인상, 특별 격려금 100% 지급, 교대수당 인상, 유급휴일 개선,  생활안정자금 및 의료비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지난 1일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67%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업계로서는 유일하게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인 PI (생산성 격려금) 및 PS (이익 분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PI는 회사 경영성과에 따라 연간 상여기초의 100%~400%로 지급률이 정해지며 올 상반기 성공적인 부산공장 2교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 월별 최대 판매 기록(1만4천456대)을 경신하는 등, 출범 최대 실적을 달성, 상반기에 PI 200%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연말 회사 영업이익을 전 사원에게 배분하는 PS (이익 분배금)의 경우, 지난해에 1인당 170여만원이 지급 된데 이어 금년 역시, 전년도를 상회하는 금액이 지급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측은  이번 임단협에서 별도로 지급하기로 한 특별 격려금 100%를 합쳐 성과급.격려금 측면에서 자동차업계 최고의 액수를 지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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