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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로 차명이 바뀐다고?” 기아, 쏘렌토 닮은 준중형 세단 ‘K3 풀체인지’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3.08.31 23:50
  • 최종수정 2023.09.01 00:1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내년 선보일 ‘K3 풀체인지(K4)’ 모델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가 공개한 K3 풀체인지 예상도는 최근 국내외에서 목격된 K3 위장막 테스트뮬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K3 풀체인지는 지난 2018년 현행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최신 기아차 패밀리룩인 세로형 램프와 패스트백 스타일 디자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특히, 풀체인지로 거듭나면서 차명도 'K4‘로 변경될 예정이다.

외장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최근 출시된 기아 모닝 풀체인지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닮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램프, 슬림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했다.

또 프론트범퍼는 송곳니 같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허니콤 패턴의 커다란 공기흡입구를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윈도우라인(DLO)이 특징인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됐다. 마치 K5나 스팅어를 연상케하는 실루엣이다. 쿼터글래스는 리어글래스와 맞닿으며 급격히 치솟는 형태가 독특하다.

이밖에 날렵한 캐릭터라인과 2열 도어 필러쪽으로 숨긴 히든타입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휠도 별모양의 10-스포크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로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안쪽 그래픽도 수평라인과 빗살무늬의 사선 패턴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다.

번호판은 범퍼 하단에 위치했고, 넓은 면적의 클래딩으로 마감된 범퍼는 디퓨저와 함께 젊고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머플러는 히든타입이다.

실내는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토대로 보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과 최신 편의 및 안전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아 K3 풀체인지(K4)는 현대차 아반떼와 동일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가 이전보다 대폭 커진다.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 따라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또는 터보 엔진과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미정이다. 또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기아 K3 풀체인지(K4)는 내년 공개 및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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