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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실내 스파이샷 포착... 현행 모델 디자인 다 뜯어고쳤다

  • 기사입력 2023.09.01 09:50
  • 최종수정 2023.09.01 09:5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3년여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투싼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포착된 가운데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신형 투싼은 이미 많이 알려졌듯이, 외관의 다자인은 현행 스타일의 기조를 유지하되 디테일한 부분만 바뀌는 등 크게 변하지 않으며 실내 개선에 더 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포착된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공간을 보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 현행 모델에 적용된 별도로 나뉘어진 디지털 계기판과 메인 터치스크린을 하나의 패널로 묶어 메인 스크린의 크기와 기능을 확대했다.

 

또한 현대차의 신형 모델에 적용되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을 보아 최근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컬럼 타입 변속기 등 기존 차주들의 불편사양이었던 부분이 대폭 개선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되며, 기존 1.6 가솔린 터보에 적용됐던 7단 DCT 변속기가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해외 수출용으로 만들고 있는 PHEV 모델의 전기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더 높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국에서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PHEV 모델 및 유럽과 미국 사양 모델은 2024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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