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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14: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네덜란드 현지공장을 현지 버스업체에 단돈 1유로(1천400원)에 매각했다.미쓰비시자동차는 11일, 유럽 유일의 생산 거점인 네덜란드 공장을 현지 버스생산 업체인 VDL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차는 이 공장의 고용 유지를 조건으로 1유로(1천400원)에 공장을 매각키로 했으며 보유 주식은 12월 중으로 모두 양도한다. 미쓰비시차는 주식 양도로 발생된 280억엔 가량의 손실액은 2013년 3월 결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미쓰비스차는 지난 2008년 리먼 쇼크 이후 유럽의 신차판매가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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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6: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시장에서 형님인 현대자동차를 앞질렀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 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비해 기아차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도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유럽비즈니스협회(AEB)에 따르면 기아차의 지난 상반기 러시아 판매량은 7만3천690대로 7만1천443대의 현대차를 앞질렀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가 지난 10일 발표한 6월 판매실적에서도 기아차는 전월대비 19% 증가한 1만7천30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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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5 0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신차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부활로 한국과 일본메이커의 점유율이 미국 빅3를 2년 만에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미국 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가 지난 4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한 727만2천160대를 기록했다. 미국 신차 판매가 반기기준으로 7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상반기의 741만대 이후 4년 만이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미국 신차판매 확대의 원동력은 일본 자동차업체들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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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15:0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경기부진으로 인한 내수 불황 속에서도 인기 차종들은 생산이 수요를 못따라갈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은 수입차를 포함, 총 62만2천718대로 전년동기의 65만2천838대보다 4.6%가 감소했다. 특히, 수입차와 대형상용을 제외한 승용 및 RV 판매량은 55만3천874대로 전년동기의 59만1천845대보다 6.4%나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25만5천267대로 5.7%, 기아차가 19만6천216대로 4.3% , 르노삼성차가 2만6천64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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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07: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세계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1분기에 무려 4조9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폭스바겐(VW)은 지난 26일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의 29억1천만유로(4조4천억원)보다 10% 증가한 32억1천만유로(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기관들의 예상치였던 27억유로보다 5억유로가 더 많은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동기간 영업이익인 2조4천억원의 2배가 넘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유럽 재정위기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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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21: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전략 모델인 쏠라리스(Solaris)가 올해의 신차 및 올해의 소형차 등 2개 부문을 휩쓴 가운데 지난 3월 판매실적에서 지난해 6위업체인 일본 닛산차에 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가 10일 발표한 3월 러시아 브랜드별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년 동월대비 30%가 증가한 총 1만6천263대가 판매됐지만 순위에서는 전월의 2위에서 3위로 쳐졌다. 현대차는 올해의 신차 및 올해의 소형차 등 2개 부문을 휩쓴 소형세단 쏠라리스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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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08: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판매를 담당하는 지역총판업체들이 2년 연속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지역총판업체는 직영 영업소나 소규모 판매대리점이 아닌 이른바 미국형 메가딜러로, 한국지엠으로부터 차량을 공급받아 산하에 있는 판매대리점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순수 신차판매만을 취급한다는 점에서 수입차 판매딜러들과 다르다. 한국지엠과 지역총판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11.9% 증가한 14만705대로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역총판업체들의 매출액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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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18: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2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대부분 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만이 대폭적인 상장세를 기록하며, 세계 자동차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가 15일(현지시각)발표한 2월 유럽 자동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년동월대비 15.4% 증가한 5만3천867대를 판매했다. 1~2월 누적판매량도 10만대를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5.7%대를 기록했다. 각 브랜드별로 현대차가 전년동월대비 6.1% 늘어난 3만1천257대를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기아차가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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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8: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인한 생산차질에서 완전히 회복된 일본자동차업체들이 미국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토요타와 혼다, 닛산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1월 평균 8% 이상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2월에도 9%가 증가하는 등 두 달 연속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지난 1월 12만4천540대로 전년 동기대비 8%가 증가한데 이어 2월에도 15만9천423대로 7.9%가 증가했다. 혼다자동차도 1월 8만3천9대로 9% 증가에 이어 2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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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06:38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가 증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또, 크라이슬러그룹은 무려 44%가 증가, 초반부터 초강세를 보였고 전 세계공장에서 정상가동에 들어간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차 등 일본업체들도 일제히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가 집계한 1월 미국 신차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미국시장에서 총 7만8천211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6만5천3대에 비해 20.0%가 증가, 점유율 8.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4만2천694대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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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17:11
일본의 지난 1월 신차 판매량이 공급 정상화와 에코카에 대한 보조금 부활 등으로 전년대비 36.2%가 증가했다.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自販連)와 전국경차협회연합회가 1일 발표한 2012년 1월 일본 신차판매 대수는 41만5천931대로 전년 동기대비 36.2%가 증가했다. 이 중 경차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1월 신차 판매대수는 26만3천267대로 전년 동월대비 40.7%가 증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토요타자동차가 47.1% 증가한 12만4천633대, 혼다차가 59.2% 증가한 4만4천269대로 5개월 연속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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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0 09:47
현대자동차가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가 실시한 ‘미국 내 신차판매 딜러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만4천700여 곳이 참여한 이번 딜러 만족도 조사는 프랜차이즈의 가치, 딜러십 미치는 자동차 판매 정책, 현장을 방문하는 본사 직원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차는 전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전년도 3위에서 지난해에는 1위로 뛰어 올랐다. 기아자동차도 이번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4위에 올라 두 브랜드 모두 탑 5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바루가 2위로 올랐으며, 그동안 1위를 지켜 온 렉서스는 3위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