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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18:00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2011년 러시아 판매량이 전년대비 88%와 47%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비즈니스위원회 (AEB)가 16일 발표한 2011년 1-12월 러시아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CKD물량 1만3천960대를 포함, 총 16만3천447대를 판매, 전년대비 무려 88.7%가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15만393대로 전년대비 47%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러시아 전체 브랜드 중 3위, 기아차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공장에서 생산중인 신형 소형차 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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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22:25
일본 닛산. 인피니티의 국내 신차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판매딜러들의 딜러권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서초지역 닛산과 인피니티 판매딜러를 맡았던 한미모터스가 지난해 8월 인피니티 서초 딜러권을 스스로 반납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천딜러까지 포기했다. 한미모터스는 지난 2005년 2월 한국닛산과 서울 서초지역 인피니티 판매딜러 계약을 체결, 7년째 영업을 해 왔으나 지난 2010년 판매부진으로 1억7천만원의 손실을 기록한데다 지난 2년 간 한국닛산측과 정비공장 확보문제로 마찰을 빚어오다 결국, 서초 및 인천딜러를 포기했다. 한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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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7:19
중국이 신차 판매량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2일 발표한 2011년 중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천850 만5천100대를 기록,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미국의 1천273만7천436대보다 576만여대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이같은 신차판매 증가율은1999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어서 향후 중국 자동차시장이 크게 경색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당초 2011년 자동차 생산 및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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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3:00
지난해 인도 신차 판매량이 329만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인도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1년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상용차를 포함한 총 판매 대수 (수출 제외)는 329만4천257대로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가폭에서는 전년대비 8%로 2010년의 34% 보다는 크게 줄어들었다. 전체 판매 대수 가운데 승용차는 전체의 77%인 252만대로 전년대비 6%가 증가, 2010년의 30%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1년 12월 단월 판매량은 28만대로 전년 동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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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15:00
내수 경기 침체등으로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이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소폭 증가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6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내수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의 49만3천대보다 3.4% 증가에 그친 51만대로 설정했다. 이날 판매결의대회에는 이삼웅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및 서비스센터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오는 5월 경 대형 세단 K9, 9월 경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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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3 07:43
올해부터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양산형 전기자동차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이에맞춰 국내에서도 관공서를 중심으로 전기차가 대량으로 보급될 예정으로 있는 등 올해부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질 전망이다. 우선,미국에서는 올해부터 전기차의 일반 판매가 본격화 된다. 선발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닛산자동차가 전기차 생산 및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는 데 이어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신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현재의 0.1%에서 올해 말에는 1%까지 늘어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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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09:52
오는 5일 개막하는 2012 인도 델리국제모터쇼에 세계 23개국에서1천500개사가 참여, 2012년 초두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특히, 한국에서도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독자 부스를 마련하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델리모터쇼 주최측은 2012년 최초의 국제모터쇼인 2012 인도 델리모터쇼(델리오토엑스포 2012)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2 델리모터쇼에는 세계 23개국에서 약 1천500개사가 출품하며, 북미에서는 GM과 포드 모터, 유럽에서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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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2 08:18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영국의 경기부진과 신차판매 부진으로 내년부터 5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사업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등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영국의 경기침체와 파운드화 약세 등으로 판매 차종 축소와 함께 영국의190개 정규 판매딜러망도 현재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우선 미니밴 '에스'와 중형차 '라구나' 다목적 차량 '캉구' 예약 판매를 내년 2월부터 중단하고 미니밴 모듀스와 쿠페 로드스터 윈드 판매도 중단할 예정이다. 르노자동차는 올들어 11월까지 영국에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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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11:04
"이 정도 수준의 신차가 나온다면 혼다차가 매우 위험해질 것이다" 일본 혼다자동차의 4륜차 사업본부 상품을 담당하고 있는 노나카 도시히코 상무 집행임원은 3년 전 미국에서 개막된 한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중형세단 'YF쏘나타' 시작차를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후지 산케이 비즈니스는 최근, '혼다차의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소개하고, 현재 미국 신차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다차의 위기 배경에는 당시의 노나카 집행임원이 느꼈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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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14:34
미국 자동차 컨셀팅 및 조사전문 업체인 JD파워앤어소시에이트가 지난 18일 올해와 내년 미국 자동차 판매 대수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JD파워는 미국 경기침체 가속화와 경기회복 전망이 불투명, 올해 신차 판매 예측치를 기존 1천290만대에서 1천260만대로, 내년에는 1천470만대에서 1천410만대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판매량의 경우, 하향 조정이 되더라도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JD파워는 8월 미국 신차 판매대수 예상치는 연간베이스로 1210만대로, 전월의 1천220만대보다는 10만대 가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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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15:16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필리핀시장에서 판매 3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자동차공업협회(CAMPI)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현대자동차 현지 판매회사인 현대아시아리소시즈(HARI)를 포함한 17개사의 신차판매 대수는 총 8만35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가 감소했다. 메이커별 판매대수에서는 상위 10개사 중 5개사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점유율 선두인 토요타모터필리핀은 2만4천984대로 전년 동기대비 5.7%가 감소했다. 토요타는 지난 주부터 소형 승용차 비오스와 MPV 이노바의 생산이 정상화돼 하반기에는 판매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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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08:27
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공급부족으로 1년 반 만에 일본 베스트셀링카에서 밀려났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차종별 신차판매 대수에서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가 전년 동기대비 51.1% 감소한 8만3천319대로, 지난 2009년부터 지켜온 선두자리에서 1년 반 만에 밀려났다. 프리우스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공급 부족으로,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판매가 격감했다. 프리우스 대신 혼다 소형차 피트가 2.1% 감소한 8만8천282대로 반기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