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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서 산뜻한 출발. 1월 7만8천여대. 20% 증가

  • 기사입력 2012.02.02 06:38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가 증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또, 크라이슬러그룹은 무려 44%가 증가, 초반부터 초강세를 보였고 전 세계공장에서 정상가동에 들어간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차 등 일본업체들도 일제히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가 집계한 1월 미국 신차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미국시장에서 총 7만8천211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6만5천3대에 비해 20.0%가 증가, 점유율 8.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4만2천694대로 전년동기의 3만7천214대보다 15%가, 기아차는 3만5천517대로 전년동기의 2만7천789대보다 28%가 증가, 양 사 모두 전년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은 10만1천149대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44%가 증가하면서 전체 메이커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포드그룹도 13만1천173대로 8%가 증가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는 16만7692대로 1위는 지켰으나 쉐보레, 뷰익 등 전 브랜드가 일제히 부진을 보이면서 주요 메이커중 유일하게 6%가 감소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일본세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토요타그룹은 12만4천540대로 전년 동기대비 8%가 증가하면서 3위에 올랐고 혼다자동차는 8만3천9대로 9%, 닛산자동차는 7만9천313대로 10%, 스바루는 2만1천807대로 21%가 각각 증가했다.
 
유럽메이커는 폭스바겐그룹이 3만6천681대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40%가 증가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BMW그룹은1만9천769대로 6%, 다임러 벤츠그룹이 2만1천730대로 23%가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한편, 지난 1월 미국시장 전체 신차 판매량은 91만3천284대로 전년동기의 81만9천886대보다 11%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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