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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곤회장이 자신의 후계자 육성과 함께 그룹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집행책임자 물색에 나섰다.르노닛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르노와 닛산자동차에 각각 두고 있는 최고융합책임자(CCO)직을 그룹을 총괄하는 하나의 포지션으로 통합한다.즉, 곤회장 아래 르노와 닛산의 총괄 책임자를 두겠다는 뜻이다.곤회장은 올해 안에 통합 CCO를 지명하고 생산 및 연구개발 등 양사 주요업무의 통합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르노와 닛산차는 각각의 부서를 생산. 공급망,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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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10: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23일, 오는 4월1일자로 카를로스 곤사장(62)이 물러나고 후임에 공동 최고 경영자(CEO)인 사이카와 히로히토(西川広人. 63) 사장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카를로스 곤사장은 대표권이 있는 이사회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어서 여전히 실권은 곤회장이 갖게될 전망이다.카를로스 곤회장은 지난 2000년 6월부터 닛산자동차 사장직을 맡아 와 닛산은 무려 17년 만에 사장이 교체되게 된다.사이카와 사장 겸 CEO 선임은 카를로스 곤회장의 추전으로 이사회가 결정한 것으로, 사실상 곤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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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7: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 미쓰비시 연합인 르노닛산그룹의 지난해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996만여 대를 기록했다.최근 수 년간 유지돼 왔던 독일 폴크스바겐그룹, 일본 토요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3강 체제가 4강체제로 바뀌고 있다.르노닛산그룹은 8일, 2016년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도에 비해 17% 증가한 996만1,347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2016년 10월 닛산자동차가 34%를 출자한 미쓰비시자동차가 그룹에 편입하면서 단숨에 900만 대 선을 돌파했다.르노닛산그룹의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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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10: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파산직전까지 몰렸던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닛산자동차를 세계 정상급 메이커로 만들어 회생 전문가로 통하는 브라질 출신의 카를로스 곤회장.그는 테슬라 모터스의 엘론 머스크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바쁜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그런 곤회장이 이번에는 연비조작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일본 미쓰비시자동차를 맡았다.곤 회장은 닛산자동차 산하로 편입되는 미쓰비시자동차 회장을 맡아 닛산차 사장과 르노자동차그룹 회장, 미쓰비시차 회장 등 3개의 직책을 겸하게 된다.1999년 45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닛산차의 최고운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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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17: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을 이끄는 카를로스 곤 회장이 연비 조작문제로 곤경에 처한 미쓰비시자동차 경영도 맡는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닛산자동차 산하로 편입이 예정돼 있다.미쓰비시자동차는 마수코 오사무회장 겸 CEO 후임에 카를로스곤 르노닛산 회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차는 새로운 경영진 인선을 2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카를로스 곤 회장은 프랑스 르노그룹 회장겸 CEO와 닛산자동차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일본 언론들은 19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쓰비시자동차가 닛산자동차 산하로 편입되는데 맞춰 마수코 오사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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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17: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16일 환경부의 닛산 캐시카이의 배기가스 임의조작 발표와 관련, 17일 일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기가스 조작은 절대 없다면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닛산자동차는 이날 한국 당국이 자사의 디젤차 캐시카이에서 배기가스 부정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것은 잘못이라면서 자사는 한국 법령을 준수하고 규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닛산차의 홍보 책임자는 닛산차가 한국정부의 규정에 따르지 않고 불법으로 배기가스를 제어하고 있다는 한국 환경부의 주장은 잘못됐다. 닛산은 발표 내용에 실망하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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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9: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회장의 엄청난 연봉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0억 원을 훌쩍 넘는 곤회장의 연봉은 르노자동차의 프랑스는 물론 닛산의 일본에서도 해마다 표적이 되고 있다.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론(Emmanuel Macron) 경제 장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르노(Renault) 이사회가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지급하는 고액 연봉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이 문제에 대한 개입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지난 달 29일 열린 르노자동차 주주총회에서는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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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08: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계약 첫 날 18만5천여 대, 36시간 만에 25만3천 대. 지난 달 31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테슬라 모터스 모델 3의 폭발적인 반응이다.옵션 항목과 추가 기능을 포함한 대당 평균 가격은 기본 트림(3만5천 달러· 4천만 원)보다 훨씬 비싼 4만2천 달러(4천800만 원)로, 금액 기준으로는 106억 달러(12조2천억 원)에 달한다.전 세계 49개 국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된 모델 3에 대한 사전 계약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테슬라 모터스는 폭발적인 예약 때문에 일단 오는 6월까지 30만 대 선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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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08: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과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받는 보수가 공개되자 이를 바라보는 일본언론과 미국언론의 시각이 크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토요타 자동차의 토요다 아키오사장의 2014년도 임원 연봉이 3억5200만 엔(31억5천만원)으로 발표되자 아사히,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들은 아키오사장의 연봉이 지난 2013년보다 1억2200만 엔(10억9300만원) 늘어나 임원 연봉 공시가 의무화된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 억 엔(26억8800만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아키오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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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16: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기업인 중 최고연봉으로 알려진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의 연봉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23일 일본 요코하마 시내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14년도 자신의 연봉이 10억3500만엔(92억5천만원)이라고 공개했다.이는 전년도 연봉에 비해 4천만엔(3억5700만원)이 오른 것으로,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2억5천만엔(22억5500만원)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이다.곤회장의 연봉은 지난 2010년 닛산차가 임원 연봉 공개를 시작한 후 3년 만엔 10억엔 을 넘어섰다.곤회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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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11: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북미지역에서의 픽업트럭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자동차도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르노자동차는 오는 18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하는 ‘2015 부에노스 아이레스국제모터쇼’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픽업트럭’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현재 르노의 픽업 트럭에 대해서는 차명과 상세제원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르노자동차는 자사의 픽업트럭이 더블캡의 4도어 5인승 차량으로, 시트와 넓은 침대를 갖추고 있어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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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14: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1월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에 오른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바라(Mary Barra. 53)CEO의 연봉이 전년대비 78% 오른 1620만달러(17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GM이 지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메리바라CEO에게 책정된 연봉은 급여 및 현금성 옵션 455만달러(49억원)를 포함, 총 1620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해 1월 교체된 댄 애커슨CEO(66세)의 2013년 연봉인 910만달러(98억원)에 비해 78%가 늘